[시선뉴스 신승우] 다이어트. 실천 하기는 어렵지만 방법은 무한하다. 하지만 누구나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공통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있다. 바로 ‘식단 조절’이다.

적절한 식단조절이야 문제가 없지만, 극단적인 ‘굶는’ 다이어트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굶는’ 다이어트는 과식과 폭식이라는 ‘음식 중독’까지 이어질 수 있어서 주의가 요구된다.

‘음식중독’이란 다이어트를 할 때 음식의 쾌감을 느끼기 위해 배가 고프지 않더라고 음식을 점점 더 많이 먹거나, 불안하고 초조한 ‘금단’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굶는 다이어트를 자주 하는 사람들은 보통 음식을 즐거움으로 인식하는 ‘쾌감 회로’가 강하게 발달하게 되는데, 다이어트를 통해 음식에 대한 쾌감 회로가 강해지면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더 큰 기쁨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 출처 - pixabay

이후 점차 더 큰 기쁨을 느끼기 위해서, 배가 고프지 않더라도 음식을 점점 더 많이 먹는 ‘내성’이 생기거나 음식을 먹지 않으면 불안하고 초조한 ‘금단’ 증상까지 나타나게 된다고 한다. 결국 음식에 대한 민감성이 높아지면서 맛있게 느낀 음식을 폭식을 하게 된다.

다음은 음식중독 자가 테스트로, 이중 해당 항목이 있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1. 배가 너무 불러 불편할 정도가 될 때까지 많이 먹는다.
2. 배가 고프지 않아도 많이 먹는다.
3. 음식을 먹은 뒤 일부러 구토를 한다.
4. 주말이나 저녁에 몰아서 폭식한다.
5. 과식 후 자신에 대해 혐오감·우울감·죄책감을 느낀다.

음식중독의 원인은 대부분 건강한 다이어트가 아닌 ‘굶는’ 다이어트의 결과로 자신도 모르게 비정상적인 식사습관이 생겼기 때문이다. 따라서 굶어서 체중을 줄이는 극단적 다이어트는 지양하고 식이요법과 운동을 적절히 병행하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다이어트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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