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바둑협회와 서울특별시바둑협회는 ‘2021 한중일 바둑대축제’를 오는 10월 4일~31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한중일 바둑 동호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 정신을 고양하고 극복의 모범사례를 창출하고자 마련되었다.

(‘2021 한중일 바둑대축제’ 홍보 팸플릿, 사진=대한바둑협회 제공)

주요 프로그램은 ▲프로기사와 함께 하는 집단 대결, ▲한중일 집단 지성대결, ▲한중일 온라인대회, ▲퀴즈 이벤트, ▲한국 인공지능 바둑 체험이 있다. 16일에 개최되는 프로기사와 함께 하는 집단 대결은 남자 프로기사 편과 여자 프로기사 편으로 나누어진다.

'한국 바둑전설과 함께 나누는 수담'은 한국의 바둑 전설 조훈현, 이창호 프로가 각자의 팬 집단과 한 편이 되어 한 수씩 번갈아 가며 두는 페어 대국을 진행한다.

'여자 프로기사와 나누는 온택트 수담'은 한국 대표 인기 여자 프로기사인 김채영, 허서현, 김노경이 등장한다. 참여자는 여자 프로기사 3명을 상대로 한 수씩 번갈아 가며 두는 릴레이 대국을 펼친다. 본 경기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바둑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한국, 중국, 일본의 바둑 동호인이 단체로 순위를 다투는 한중일 집단지성 대결은 17일에 펼쳐진다. 위 행사는 총 2경기로 진행되어 13시에서 15시까지는 한국 동호인과 중국 동호인이 대결하고 16시에서 18시까지는 한국 동호인과 일본 동호인이 대결한다. 이 경기는 같은 팀 참여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수가 자동으로 착수되는 형식으로 세간의 귀추가 주목되는 행사이다. 이어 18일~24일에는 사전 신청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대국을 벌이는 한중일 온라인 대회를 개최한다.

오늘 한중일바둑대축제 홈페이지가 개설됨과 동시에 10월 31일까지 매일 퀴즈 이벤트가 홈페이지에서 열린다. 퀴즈 이벤트는 홈페이지의 행사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답을 맞히는 사람에게는 추첨을 통해 상품이 지급된다.

이외에도 26일~31일에 열리는 한국 인공지능 바둑 체험은 시간대와 상관없이 누구나 들어가서 인공지능바둑과 대국을 둘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한다.

참가자 모집은 홈페이지에서 접수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대한바둑협회와 서울특별시바둑협회에서 주최, 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에서 후원하며 바둑TV에서 주관 방송한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