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하늘이 다 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하는 말입니다. 언제부턴가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도 없는, 이상하리만큼 맑은 하늘의 연속입니다. 낮 시간 따뜻한 햇살이 내리 쬐는 때에도 제법 바람이 쌀쌀해져있음이 감지됩니다. 반팔이 낯설어지는 순간입니다.  

맑은 하늘과 함께 울긋불긋 변화되는 자연은 우리의 지친 감성을 충전해주기 충분합니다. 이런 가을에 대해 1957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프랑스 소설가 알베르 카뷔는 이런 말을 합니다. 

- “모든 잎이 꽃이 되는 가을은 두 번째 봄이다(Autumn is a second spring when every leaf is a flower)..” <알베르 카뮈(Albert Camus)> - 

모든 것이 시작되는 봄. 그래서 가슴 설레고 따뜻해지는 계절 봄. 어쩌면 가을은 자연에게 봄일지도 모릅니다. 풍성한 여름 열매를 맺은 자연은 아름다운 꽃으로 가을이라는 봄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추운 겨울을 대비할 마무리를 하죠. 

우리는 일 년에, 아니 하루에 얼마나 많은 시간 웃음을 짓고 또 하늘을 바라볼까요.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과 울긋불긋 자연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무한한 것은 아닙니다. 설사 있다고 하더라도 오늘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날입니다. 

지치고 힘들고 어려울수록 주변을 돌아보세요. 오늘은 특별히 더 맑은 하늘과 자연이 당신의 마음을 위로해 줄 겁니다. 

오늘은 그런 날~ 두 번째 봄인 가을을 느껴보는 날~ 

- “모든 잎이 꽃이 되는 가을은 두 번째 봄이다(Autumn is a second spring when every leaf is a flower)..” <알베르 카뮈(Albert Camus)> - 

※ 따말은 따뜻한 말 한 마디의 줄임말로 명사들의 명언, 드라마와 영화 속 명대사 등을 통해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감성을 심어주는 시선뉴스의 감성 콘텐츠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낸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은 어떨까요? 시선뉴스는 우리 모두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