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꽃집을 대상으로 화훼 신선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디어플로리스트 주식회사(대표 류재언)가 개발한 꽃집과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동네꽃집' 앱을 다가오는 10월 5일 정식 런칭한다고 30일 밝혔다.

앱 '동네꽃집'은 전국의 꽃집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꽃 주문에서 배송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한다.

이 앱을 제작한 디어플로리스트는 플로리스트 여동생을 둔 오빠와 화훼농가 농부의 아들이 만나 설립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업체 측은 항상 소매 꽃집과 화훼농장만을 생각하며 고민하고 준비한 결과물인 ‘동네꽃집’ 앱에서는 전국의 꽃집들과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보여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중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아 판매되지 않으면 폐기해야 하는 꽃들을 활용, 판매해 소비자는 원래의 금액보다 절반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즉시 구매할 수 있고 꽃집은 폐기율을 줄일 수 있는 '마감할인' 서비스와 소비자가 원하는 분위기, 금액 그리고 구매 목적까지 설정하면 주변 꽃집의 제안서를 받아 선택해서 진행할 수 있는 '스페셜 오더'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와 꽃집의 니즈를 한 번에 잡을 예정이다.

그 외에도 단골 꽃집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는 '단골 주문', 주변의 꽃집을 지도로 한눈에 볼 수 있는 '꽃집 검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류재언 대표는 “콜드체인 배송 시스템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요공급 예측 시스템을 도입해 당일 경매된 꽃을 24시간 이내 전국에 신선배송 해주는 서비스로 화훼시장에 혁신을 이끌어왔다”며 “‘동네꽃집’ 앱은 자사가 그동안 B2B 시장에서 쌓아온 빅데이터와 노하우를 B2C시장에 확대 적용한 버전으로 이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등에서 2020년 7천만원, 2021년 1억 5,0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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