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재단(이사장 권치중) 후원으로 진행되는 동그라미재단-TEU 메디컬 프로그램(TEU MED)의 오리엔테이션이 서울 DDP 서울온 화상스튜디오에서 현장 라이브중계로 25일 개최되었다.

TEU MED 프로그램은 국내 의료과학 분야의 혁신가를 키우기 위한 과정이다. 운영기관인 타이드인스티튜트(대표 이경옥)의 TEU(TIDE Envision University) 프로그램에 메디컬분야를 접목한 것으로, 참가자들은 9주 동안 의과학 최신기술강연, 스타트업 교육, 팀프로젝트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고, 팀별 사업모델의 가능성을 검증 받는 기회도 갖게 된다.

35명의 예비 의료 혁신가들에게 축사 중인 안철수 동그라미재단 출연자

TEU MED 프로그램을 후원하는 동그라미재단의 안철수 출연자는 “코로나19 백신도 생명공학 혁신 속에서 만들어졌듯이 대한민국이 다른 나라들보다 앞선 의과학기술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의료분야 혁신가들이 나오길 바란다”라고 축사를 남겼다.

이어진 키노트 스피치에서는 퀀텀인사이트 황성현 대표가 “Dream & Create, The Exponential Future(꿈과 창조, 급변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미래사회의 새로운 산업과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했다. 두번째 키노트 스피치를 맡은 ㈜유틸렉스 고문 이제호 박사는 “Next Healthcare”를 주제로 최신 의료, 바이오산업의 핵심기술과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며, 이 분야에는 특히 젊은이들의 도전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격 화상회의로 참석한 35명의 참가자들은 이후 아이스브레이킹, 그라운드 룰, 언컨퍼런스 세션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9주간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향후 팀프로젝트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활용하여 참여자간 원활한 소통을 유도할 예정이다.

TEU MED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35명의 참가자들(스크린)과 후원기관 동그라미재단 안철수 출연자(우측 끝에서 다섯 번째), 권치중 이사장(가장 좌측), 운영기관 타이드인스티튜트 이경옥 대표(우측 끝에서 네번째), 고산 이사장(우측 끝에서 두번째), 키노트 스피커 퀀텀인사이트 황성현 대표(좌측 끝에서 다섯 번째), ㈜유틸렉스 고문 이제호 박사(좌측 끝에서 세번째)

동그라미재단 권치중 이사장은 "의료분야는 혁신기술과 접목하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한한 분야 중 하나인만큼, 본 프로그램의 시너지 효과가 참가자 개인을 넘어 우리 사회에까지 닿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그라미재단은 2012년 안철수 출연자가 1210억 원을 출연하여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 재단이다. 설립 이후 혁신 기술개발, 지역 사회적기업 육성, 창업교육, 연구사업 지원을 통해 ‘변화의 시작, 기회와 나눔의 네트워크’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2020년에는 인류 난제 해결을 위한 ‘혁신과학기술 센터 및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에너지, 환경, 공중보건’분야 총 6개 대학 및 연구센터에 12억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사이버 보안’분야 혁신과학기술 공모 진행한다.

TEU MED 운영기관인 타이드인스티튜트는 미래형 혁신 플랫폼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인재를 양성하는 혁신적인 교육과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TEU 1~4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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