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인터뷰] 대구 더플로우필라테스 최수경 대표, “운동 스타일과 목적에 맞는 전문 수업”
[JOB인터뷰] 대구 더플로우필라테스 최수경 대표, “운동 스타일과 목적에 맞는 전문 수업”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21.09.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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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는 체중 감량뿐 아니라 근육단련, 바른 자세 교정에도 효과적인 운동이다. 특히 근육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체내의 저항력을 길러주기 때문에 부상을 방지할 수 있는 운동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몸에 좋은 효과를 주는 운동인 동시에 불안감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재활을 목적으로 필라테스를 찾는 사람도 늘고 있는데, 필라테스가 코어를 강화하고 자세 균형을 바로 잡으면서 허리 등의 부위에서 발생하는 만성 통증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바로 잡은 자세는 일상생활이나 다른 운동을 할 때도 정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준다. 이와 관련하여 대구 '더플로우필라테스'를 운영하는 최수경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더플로우필라테스 내부 전경<br>
▲ 더플로우필라테스 내부 전경

Q. 더플로우필라테스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더플로우필라테스는 2016년 달서구 성서에 첫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는 3개의 스튜디오를 운영 중에 있다. 3개 지점의 모든 강사가 국제 라이센스와 클래식 필라테스를 수료했을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평균 5년차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실력진이다.

Q. 더플로우필라테스만의 특징이 있다면

A. 현재 본 센터는 대기구를 통해 소수정예로 그룹 레슨을 진행하고 있으며, 번거롭더라도 회원관리를 진행하는 과정에 있어 앱을 사용하지 않고 꼼꼼히 수기로 하는 시간표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대면 및 그룹 수업에 대한 부담이 큰 만큼, 동 시간대 최소의 인원으로 출석을 관리 중이다. 매 수업에 누가 들어오고, 개인별 어떤 특이사항이 있는지 항상 확인 후 수업에 들어가기 때문에 회원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본 센터는 대구에서 최초로 근골격측정기를 도입하여 급격히 변화하는 필라테스 시장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고 자부한다.

Q. 더플로우필라테스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아무리 좋은 강사라도 회원님이 원하는 니즈에 맞지 않는다면 좋은 강사라고 할 수 없다. 회원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운동 스타일이 맞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다양한 색을 낼 수 있는 강사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회원과 대화를 많이 해야 하고, 강사도 틈틈이 자기계발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머물러있지 않고 항상 무언가를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A. 아무리 좋은 강사진과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한들, 센터에 방문하시는 회원분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없다면 이상적인 센터를 운영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 센터에 오시는 분들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어떤 운동 스타일이 맞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며, 이 과정에서 강사진들이 유기적이고 입체적인 변화를 추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기에 매 순간 회원 분들과 대화를 많이 하고, 각 강사진 역시 자기계발에 충실해야 한다. 국내에도 필라테스 시장의 규모가 시시각각 커지고 있는 만큼, 현 자리에 머무르는 순간 결국 도태될 뿐이다. 머물러 있지 않고 항상 무언가에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는 센터를 운영하는 나의 가장 주된 가치관이자 철학이라 할 수 있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필라테스를 시작하기 전, 다양한 일을 하면서 많은 종류의 직업군과 사람들을 만났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다양한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현재의 사업장을 꾸리면서 생기는 많은 시행착오들을 처리하는 데에 단련이 된 것 같다.

센터를 운영하기 전 강사 생활 역시 오랜 기간 했는데, 이 과정에서 강사가 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한 한계와 운영적인 부분에 대한 불합리함 등, 내가 원장이 된다면 꼭 변화시키고 싶었던 부분들이 있었다. 강사가 하루에도 수차례 수업 스케줄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목이 아프거나 쉬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고, 이 외에도 운영 과정에 있어 어려운 점이 있다면 바로바로 즉결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복지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센터는 다양한 회원 분들이 각각의 다른 성향과 니즈를 가지고 방문하신다. 좋은 운동법을 알려드리고 각자가 목표하는 바를 돕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역시 사람을 대하는 직종이기 때문에 회원 분들에게 긍정적인 마인드로 좋은 에너지를 쏟지 못한다면, 우리를 믿고 따라오시는 분들에게 실망만 안겨드릴 뿐이다. 최고의 복지에서 느끼는 행복함과 즐거움이 모든 분들에게 온전히 전달되기 위해서 직원 복지에 결코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많은 분들이 이러한 마음을 알아주셔서 센터가 현재까지 잘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인턴 시절 문화센터에 수업을 나간 적이 있다. 초보 강사여서 정말 열정적으로 수업을 진행했고, 한분 한분 최선을 다해서 잡아드렸다. 그렇게 3개월 수업을 하고 스튜디오로 돌아갔는데, 센터가 멀었지만 내가 있는 센터까지 와주셨다. 마음으로 대할 때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아서 그날이 기억에 남는 순간이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필라테스를 하면서 계속 공부를 하고 싶은 갈증을 느끼고 배울수록 더 많이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산부인과나 어린이 재활 센터 등 필라테스를 접했을 때 좋은 부분이 많으나 아직 몰라서 못 하는 회원들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대구에 최초로 필라테스 건물을 세워 각층 전문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존재할 수 있는 체계적인 필라테스 수업을 가르치는 곳으로 자리 잡는 대표주자가 되고 싶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내가 필라테스를 배울 당시 필라테스를 아는 사람도 잘 없었고 많지도 않았다. 근데 지금은 우후죽순 한 건물에 하나씩 생겨날 정도로 많다. 현재 필라테스를 배우려는 회원보다 강사가 많으며 강사보다 강사를 배출하는 센터가 더 많은 지경이다. 필라테스는 사람의 몸을 다루는 일이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배워야 하는데, 현재 2달 코스로 강사가 되는 사람도 있다. 동작들만 배워서 프로그램을 어떻게 짜는지도 모른 채 GX형식으로만 수업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 필라테스 부작용이란 단어가 생겨나고 있어 안타깝다.

필라테스를 선택할 때 필라테스를 전공한 원장이 운영하는 곳인지를 확인하고 등록을 원한다면 너무 저렴한 가격에만 비중을 두지 않았으면 한다. 너무 저렴한 가격으론 강사의 인건비도 낮아질뿐더러 낮아진 인건비에서 좋은 강사가 있을 리는 없지 않은가. 필라테스라는 좋은 운동을 좋은 강사와 시작하기를 바라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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