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고 수사본부 설치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흥덕경찰서는 28일 2층 회의실에 수사본부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이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고 수사본부를 설치하는 등 조기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써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충북경찰청에서 수사본부란 명칭을 다시 사용하기는 17년 만이다. 강력 사건이 아닌 뺑소니 사건을 전담하기 위해 수사본부가 꾸려지기는 개청 이래 처음이다.

▲ '크림빵 아빠'뺑소니 사고 수사본부 설치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사진/MBN 캡쳐)

수사본부는 기존 뺑소니 사건을 전담하던 흥덕서 경비교통과에 강력팀, 사이버수사대 등이 합류해 30명 정도로 꾸려졌다. 여기에 충북경찰청과 청주 상당·청원경찰서 교통조사팀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기존 교통사고 조사에 수사 기능까지 더해져 치밀한 사건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수사본부 김성백 부본부장(교통경비과장)은 "수사 역량 결집과 범인 조기 검거를 위해 수사본부를 가동하게 됐다"며 "미진한 부분을 다시 검토하는 등 수사를 원점에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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