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피플] ‘보이스’ 명품 액션 선보인 ‘변요한’, 인기보다 연기에 집중하는 진짜 배우
[시선★피플] ‘보이스’ 명품 액션 선보인 ‘변요한’, 인기보다 연기에 집중하는 진짜 배우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21.09.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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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심재민] 선과 악, 강함과 약함, 희로애락. 배우에게 다양한 얼굴과 이를 해석해내는 연기력은 필수 요수 중 하나다. 이를 갖춰야 관객과 시청자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연기 잘 하는 배우로 각인되기 때문이다. 배우 변요한을 두고 많은 이들은 천의 얼굴이라 평한다. 그의 연기변신 능력은 탁월하기에 이러한 평가가 나오는데, 그가 또 한 번 선 굵은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지난 15일 개봉한 범죄 영화 ‘보이스’를 통해서다.

영화 '보이스' [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화 ‘보이스’는 부산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전직 경찰 서준(변요한)이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린 아내와 동료들의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하는 이야기다. 변요한이 분한 서준은 과거 마약수사대에서 잘 나가던 경찰이지만 현재는 평범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런 그가 보이스피싱의 본거지인 중국 콜센터를 직접 찾아가게 된 데는 피해자들의 절박함이 깔려있다. 거대 범죄 조직인 ‘중국 콜센터’를 직접 찾아간 것은 어찌 보면 무모한 행동이다. 이러한 서준의 행동을 변요한은 '희망'이라고 해석해 연기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배우 변요한 [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화는 어둡지만 변요한은 그 안에서 희망이 되기 위해 열연을 펼쳤다. 특히 마치 히어로와 같은 액션을 직접 몸으로 소화했는데, 이에 대해 변요한은 "피해자의 절박한 몸부림을 생각했다. 중요하게 여긴 건 '멋있지 않기'였다. 멋있지 않고 절박하게 가자. 이런 마음으로 연기했다."라며 "이런 사건이 있다면 서준을 응원할지, 의심할지 고민했다, 무모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현실에 이런 사람이 없으면 너무 슬플 것 같다. 영화로 표현할 수 있는 꿈과 희망 사항이라고 생각했다. 현실에서도 더 힘들게 피해자를 위해 움직이는 분들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영화 '보이스' [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러한 그의 신념과 작품에 대한 진심은 액션의 높은 완성도로 나타났다. 변요한은 신분을 숨기고 콜센터에 잠입하기까지 건물 사이를 뛰어다니며 높은 곳에서 떨어지고 구르고, 조직원들을 속이기 위해 일방적인 구타를 버텨낸다. 콜센터에서도 비좁은 통풍구를 기어 다니고, 수세에 몰린 채 여러 조직원과 홀로 몸싸움을 벌인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장검을 휘두르는 무술을 펼쳐 보였다면, 이번 영화에서는 그야말로 '맨몸 액션'을 선보인다.

이처럼 캐릭터에 완벽 분하기 위해 진심을 다하는 배우 변요한. 그는 2011년 영화 '토요근무'로 데뷔한 올해로 11년차 연기자다. 드라마 '미생', '미스터 션샤인' 등에서는 능글맞은 매력을,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서는 애절한 연인, '자산어보'에서는 우직한 청년으로, 작품마다 다양한 매력을 대중에 선사하고 있다.

배우 변요한 [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변요한, 특히 그는 다양한 화제작에 출연했다. 그래서 한간에서는 작품의 흥행성을 꿰뚫어보는 능력이 출중하다는 평이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변요한이 반짝 스타가 아닌 진짜 배우라 불리는 이유는 무엇보다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배우’라는 본분을 잊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변요한은 작품을 선택할 때 흥행 공식 등을 따지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배우로서 인기나 흥행작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알지만, 여기에 얽매이고 싶지는 않다는 것. 이처럼 배우 본분에 집중할 줄 아는 배우 변요한의 앞으로의 활약을 더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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