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김수형이 드라마 '한사람만'에 출연한다.

소속사 에스더블유엠피는 15일 "김수형이 JTBC '한사람만'(극본 문정민/ 연출 오현종)에 출연한다"라며 "순수하지만 비밀을 지닌 캐릭터를 통해 극에 활력을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우 김수형/ 사진제공=에스더블유엠피 

'한 사람만'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김수형은 루게릭병 환자인 엄마를 둔 임지후 역을 맡는다. 엄마가 죽음을 앞둔 환자라는 건 알고 있지만 죽음은 또 다른 종류의 삶이라고 생각한며, 예상치 않은 지점에서 모두에게 힘을 주는 인물이다.

김수형은 데뷔 이후 다양한 독립 영화와 광고 등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아 오며 아이다운 순수함과 깊이를 알 수 없는 눈빛을 모두 지닌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 받아왔다. 최근 출연한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작 '안아줘, 독바로 안아줘!'에서도 김수형은 사실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한 사람만'은 올해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