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소문난 3가지 맛집

[시선뉴스] 여행을 함에 있어 또 하나의 즐거움은 입이 호강하는 맛집이 아닐까. 추운 겨울에는 먼 여행지로 장시간 운전하다 보면 온 몸에 피로가 몰려오게 마련.

서울과 가까운 가평은 겨울을 맞이하여 아침고요수목원 빛 축제를 보러 오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주말에 피로가 쌓이는 먼 여행지보다 빛 축제가 펼쳐지는 가평을 찾아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겨주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가평에 있는 맛집 중 첫 번째로 소개할 맛집은 ‘언덕마루 가평잣두부집’으로 30년 전통의 잣두부가 유명한 곳이다. 국내산 콩과 가평 특산품인 잣을 이용해 만든 두부로 두부전골뿐만 아니라 두부보쌈, 두부지짐, 순두부 등 다양한 잣두부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미 각종 언론은 물론 VJ특공대, 생방송투데이, 생생정보통, 무한지대 큐, 찾아라 맛있는 TV, 밥상의 신 등 많은 방송을 통해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언덕마루 가평잣두부집’은 매일 가게 앞마당에서 가마솥과 장작불을 이용한 전통방식으로 두부를 만들어 신선한 잣두부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 메뉴는 잣두부정식으로 다양한 두부요리가 한 상에 차려지며 잣두부를 전골·보쌈·수육·지짐 등 다양한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두 번째 맛집은 ‘금강산 숯불닭갈비 막국수’로 빨간 양념의 ‘화끈한 닭갈비’와 하얀 마늘양념의 ‘청순한 닭갈비’가 인기다. 또한 닭갈비와 함께 퐁듀 치즈를 추가해서 먹으면 이색적인 맛을 즐길 수 있고, 수제막국수는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청순한 닭갈비’는 혈액순환 개선과 항암 작용, 살균 해독 효능에 효과 좋기로 소문난 마늘 양념을 사용하여 닭의 비린내를 잡아주어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숯불에 닭갈비를 구워 먹기 때문에 마늘과 숯불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가평의 특산품인 가평잣과 함께 갖가지 견과류가 들어간 씨앗호떡 카페 엉클스다.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카페에서 겨울철 대표간식인 호떡을 위생적으로 즐길 수 있다.

주변에서 씨앗호떡집은 많이 볼 수 있지만 엉클스 씨앗호떡은 가평 특산물인 가평잣이 들어가 있다. 그리고 일반 씨앗호떡은 다 만들어 놓은 호떡을 가위로 잘라 그 안을 씨앗으로 채우는데 반해 엉클스의 씨앗호떡은 처음부터 씨앗을 반죽 안에 넣어 만들기 때문에 더욱 고소하다.

가평잣을 넣은 씨앗호떡은 엉클스가 가평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며, 오직 가평에서만 맛볼 수 있다. 가평 특산물인 잣을 넣었음에도 가격은 호떡이 1,000원과 1,500원으로 부담이 없다.

위치 및 예약문의
언덕마루 가평잣두부집 : 경기도 가평군 상면 행현리 515 T) 031-584-5368
금강산숯불닭갈비 막국수 : 경기도 가평군 상면 임초리 44-1 T) 031-585-4410
엉클스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중앙로 86 T) 031-58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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