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컷뉴스] 세계 8번째 SLBM발사기술 확보한 한국, 핵무기 운반수단 세 가지는?
[세컷뉴스] 세계 8번째 SLBM발사기술 확보한 한국, 핵무기 운반수단 세 가지는?
  • 보도본부 | 박진아 기자
  • 승인 2021.09.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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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박진아] 한국군은 지난 1일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장보고(KSS)-Ⅲ(도산 안창호급) 배치-Ⅰ 1번함인 도산안창호함에서 SLBM을 발사하는 비공개 수중사출 시험을 했다. 그리고 13일 CNN,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은 북한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성공을 긴급타전했다. 전문가들은 한국군의 SLBM 시험발사가 북한을 자극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핵무기 운반수단은 세 가지이며 이는 전략 폭격기, ICBM(대륙간 탄도탄), SLBM(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이다. 세 가지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출처 - 위키백과

첫 번째, 폭격기

폭격기는 적의 전선 전∙후방에 위치한 표적을 공격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된 군용기이다. 공격기와 달리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폭격기는 전략적 목적으로 주로 사용된다. 특히 미국과 러시아가 운용하는 전략폭격기는 대륙간탄도미사일 그리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과 함께, 전략핵무기의 3대 축으로 꼽힌다. 전략폭격기는 대륙간탄도미사일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에 비해 적의 방공망에 취약하고 시간이 많이 걸림에도 불구하고, 운용상 유연성이 매우 뛰어나다. 적의 핵 미사일 공격이 임박할 경우, 미리 이륙하여 공중에서 대기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목표를 변경할 수도 있다.

출처 - 위키백과
출처 - 위키백과

두 번째, 대륙간탄도미사일

대륙간탄도미사일은 핵탄두를 장착하고 한 대륙에서 다른 대륙까지 공격이 가능한 탄도미사일이다. 사정거리 5,500㎞ 이상의 탄도미사일로, 대기권 밖을 비행한 후 핵탄두로 적의 전략목표를 공격한다. 대륙간탄도미사일은 전략폭격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과 함께 전략핵무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다른 전략핵무기들과 달리 발사준비에 걸리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가장 위력적인 전략핵무기로 꼽히기도 한다. 현재 미국과 러시아를 포함하여 5개국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러시아가 보유한 대륙간탄도미사일은 800여 발에 달한다.

출처 - 연합뉴스
출처 - 연합뉴스

세 번째,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잠수함에 탑재되어 어떤 수역에서나 자유롭게 잠항하면서 발사된다. 고정기지에서 발사되거나 폭격기에 의해서 운반되는 탄도탄에 비해서 은밀성이 보장된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공격목표 가까이에 근접해서 발사할 수 있으므로, 사정거리가 비교적 짧아서 적의 요격망을 돌파하는 데 유리할 뿐만 아니라 발사기지의 이동성으로 인해서 적의 전략공격시에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많은 전략무기이다.

핵무기 운반수단 세 가지로 꼽히는 전략 폭격기, ICBM(대륙간 탄도탄), SLBM(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그 중 SLBM이 가장 나중에 개발되면서 전략폭격기와 ICBM은 상대적으로 위협도가 낮아지고 있다. 전략폭격기와 ICBM은 비행으로 인한 장시간 노출로 중간요격이 용이한 반면 잠수함 발사 SLBM은 그 비가시적이고 게릴라적 특성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요격이 더 어렵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한국은 최근 세계 8번째 SLBM발사기술 확보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우리 SLBM은 치명적인 한계가 있다.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중국과 인도 등 6개국의 SLBM은 모두 핵탄두이고, 북한의 북극성 계열 SLBM도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우리 SLBM은 핵탄두가 아니라는 점이다. 어려운 SLBM발사기술을 확보했음에도 아쉬움이 남는 우리나라의 현 주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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