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프로포폴 불법 투약 하정우, 1심서 벌금 3천만원...죄책 무겁다는 법원 판단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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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을 치료 목적 외로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하정우 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박설아 판사는 1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하 씨에게 검찰 구형량보다 무거운 벌금 3천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8만8천749원도 함께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지인의 인적 사항을 제공하고 의사와 공모해 진료기록부를 거짓 작성하는 등 각 범행의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배우로서 범행을 저질러 죄책이 무겁다"고 지적했다.

친딸 성폭행한 아버지, 징역 7년 판결 불복해 항소

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친부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피고인 김 모(50) 씨는 이날 서울동부지법 제11형사부(윤경아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김 씨는 술에 취한 친딸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친족관계에 의한 준강간)로 기소돼 이달 10일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고 피해자는 주변의 설득으로 김 씨를 경찰에 신고했지만, 정신적 괴로움을 호소하다가 신고 사흘 만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

승부조작 관련 혐의 前 삼성라이온즈 투수 윤성환 실형...징역 1년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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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과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성환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1단독 이성욱 판사는 14일 돈을 받고 승부조작을 시도하려고 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구속 기소된 전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투수 윤성환에게 징역 1년에 추징금 2억350만원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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