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축구 국가대표 출신 안정환이 MC 강호동에게 디스를 날렸다.

27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족구편'에서는 안정환, 홍경민, 이규한, 샘 오취리, 바로가 새로운 멤버로 투입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MC 강호동은 블라인드에 가려진 새 멤버들과 대화를 나눴다. 강호동은 가림막 뒤에 있는 안정환의 정체를 모르고 "그림자를 보니까 머리가 나보다 크다. 동네 아저씨 포스다"라고 말했다.

▲ 축구국가대표 출신 안정환이 MC 강호동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이어 강호동은 안정환에게 "강호동 아느냐"고 질문했고, 앞서 강호동의 말에 심기가 상한 안정환은 "평소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답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안정환은 “무슨 말을 원하느냐?”며 “말해주겠다”고 말해 끝까지 강호동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그러나 안정환은 "운동하실 때 승부근성 같은 것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고, 강호동은 "내 선수 시절을 알면 30살이 아닌 것 같다. 30살 아니면 나한테 죽는다"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에 안정환은 "첫 방송인데 싸우고 싶지 않다"면서 "40살"이라고 자신의 나이를 밝혔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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