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30대 여성 살해-시신 유기한 60대, 금전 관계로 다투다 범행한 듯 경찰 추정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30대 여성을 살해하고 유기한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피의자가 거액의 돈 때문에 범행한 것으로 추정했다. 2일 전북 완주경찰서는 "피해 여성이 현금으로 가지고 있던 2억 2천만원의 일부를 피의자에게 건넨 것으로 보인다"며 "돈 문제로 인해 다툼이 생겨서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2억2천만원의 행방을 쫓고 있으나, 계좌이체 등 거래 명세가 없고 B씨가 조사를 거부하고 있어 수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관계 장면 불법 촬영 제주 현직 소방관, 경찰에 입건

성관계 장면을 불법으로 촬영한 현직 소방관이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소방서 소속 소방관 A 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6월 제주시 내 한 숙박업소에서 여성 1명과 성관계하는 장면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프로배구 대한항공 간판 공격수 정지석, 데이트 폭력-불법 촬영 혐의 경찰 조사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의 간판 공격수 정지석이 데이트 폭력 및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2일 배구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지석은 최근 전 여자친구의 고소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불법 촬영 혐의에 관해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석의 소속 팀 대한항공은 관련 소식이 알려지자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논란을 초래한 부분에 관해 배구 팬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해당 건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정지석) 선수는 모든 훈련에서 제외된 상태에서 관계기관 조사에 충실하게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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