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마리아수녀회 부산미혼모·부자지원센터가 미혼모·부를 위한 자녀 양육 및 자립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부산미혼모·부자지원센터는 미혼모·부가 아기를 스스로 양육하고자 할 경우,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재)마리아수녀회의 태아생명보호사업의 일환으로 긴급위기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미혼모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서 출산 및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이 소중한 생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분만의료비지원, 병원진료동행, 긴급생계비지원, 양육물품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미혼모·부자지원센터는 저소득 한부모·외국인·다문화가정 등 출산을 앞둔 여성을 지원하며 지원의 범위를 더 넓혀 자녀 출생신고, 양육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자가정도 지원한다.

더불어 시설 입소자를 제외한 36개월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저소득 미혼모·부 가정에게 분만비 및 아이의 입원·예방접종비와 같은 의료비, 양육용품을 연간 가구당 최대 70만 원 지원하는 위기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부산미혼모·부자지원센터는 상담을 통한 정서지원, 부모교육 및 문화체험프로그램, 자조모임프로그램, 성장앨범촬영비(백일 또는 돌)·역량강화교육비·친자검사비지원, 자원 연계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위기지원사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은 자녀 연령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한편, 다가오는 추석에 미혼모·부 가정들이 소외되지 않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맞이 상품권 지원 및 송편 만들기 키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가정들의 생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생필품 지원사업도 기획 중에 있다.

복지 정보나 기관 소식은 기관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미혼모부자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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