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초보엄마라면 궁금한 것이 많다. 특히 아이들의 먹을거리에 더 예민하고 신경 쓰는 것이 당연지사. 돌 전 아이의 경우 면역력과 손화 기능이 약해 음식(이유식) 섭취에 주의를 해야 한다. 돌 전 아이에게 먹이면 안 되는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첫 번째,  복숭아
복숭아는 달콤한 즙이 넘쳐나는 과일로, 특히 지금이 제철로 꼽힌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복숭아 알레르기를 가진 성인들이 제법 있다. (특히 껍질을 만지면 알레르기가 유발된다) 그렇기 때문에 돌 전의 아기에게는 특히 치명적일 수 있어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부모가 복숭아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다면 아이에게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다른 식품의 알레르기가 먼저 발견된 경우라면 복숭아는 두 돌 이후에 작은 한 조각을 먼저 먹여본 후 입 주위가 붓거나 복숭아를 만진 부위에 두드러기가 생기지 않는지 관찰하고 먹이도록 한다. 

두 번째, 닭고기
닭고기는 가슴살을 제외하고 모두 기름기가 많은 고기다. 물론 다른 고기들에 비해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긴 하지만 돌 전에 먹는 것에는 주의를 해야 한다. 닭가슴살을 제외하고는 기름기기 많고 씹기가 어렵기 때문에 자칫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  조개류
조개류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 쉬운 음식 중 하나로 특히 어금니가 발달하지 않은 아기들 에게는 씹기 어려운 음식이다. 조개류는 복숭아와 마찬가지로 성인들 중에서도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이 많기 때문에 특히 아이들이 주의해야 한다. 또한 조개를 직접 먹이지 않더라도 조개로 우려낸 국물만으로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돌 전에는 육수도 주의하는 것이 좋다. 

작은 것 하나에도 예민해질 수 있는 아이들. 돌이 지나야 아이들의 몸이 체계를 갖추고 성장하는 만큼 돌 전 아이들이 먹는 음식은 보다 더 주의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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