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마블코믹스의 영화들이 개봉하고 있다. 그 중 올해 기대작으로 불린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아시아계 캐릭터의 등장 그리고 마블 페이즈4를 이끌어갈 새로운 내용들로 기대를 불러 모았다. 쿠키영상 2개를 포함한, 앞으로의 마블 영화를 위해서라면 반드시 보고 가야할 영화. 지난 8월 27일 용산CGV에서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 대해 살펴보자. 

■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Shang-Chi and the Legend of the Ten Rings, 2021)
개봉: 2021.09.01 
장르: 액션, 모험, 판타지
줄거리: '텐 링즈’를 차지하는 자, 세상을 지배한다!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텐 링즈’의 힘으로 수세기 동안 어둠의 세상을 지배해 온 ‘웬우’. '샹치’는 아버지 ‘웬우’ 밑에서 암살자로 훈련을 받았지만 이를 거부하고 평범함 삶을 선택한다.

그러나 ‘샹치’는 목숨을 노리는 자들의 습격으로 더 이상 운명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직감하고, 어머니가 남긴 가족의 비밀과 내면의 신비한 힘을 일깨우게 된다. 벗어나고 싶은 과거이자, 그 누구보다 두려운 아버지 ‘웬우’를 마주해야 하는 ‘샹치’. 악이 될 것인가? 구원이 될 것인가?
 
마블의 새로운 시대, 세상에 없던 힘이 탄생한다!

<이 영화의 좋은 점 : 알고가면 좋은 점>  
1. 아시안 캐릭터의 주인공 등장 

마블이 내놓은 첫 아시안 히어로 솔로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샹치는 흑인 히어로를 탄생시킨 '블랙팬서'(2018)에 이어 백인 일색이던 히어로들 사이에서 다른 피부색을 가진 히어로가 합류하게 됐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그동안에도 아시안 캐릭터가 종종 등장하긴 했지만, 주변부 인물에 머물렀기에 그의 등장은 다양성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시무 류는 샹치로 거듭나기 위해 4개월간 하루 5∼6시간씩 무술, 안무 등의 기술을 익히고 1시간가량은 근력운동으로 몸을 만드는 훈련을 했다고 했다. 이에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버스 액션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했다고 밝혔다. 아시안 캐릭터의 주인공 등장. 샹치가 주는 의미를 같이 찾아보자. 

2. 텐 링즈의 전설은 <아이언맨>때부터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아이언맨>에서 시작됐다!” 얼마전 공개된 <전설의 시작> 영상을 보면 MCU의 설계자 케빈 파이기가 전한 말이다. <아이언맨>에서 토니 스타크를 납치해서 무기 개발을 강요했던 테러리스트가 바로 ‘텐 링즈’라는 것. 이후에도 ‘텐 링즈’는 등장하게 되는데, <아이언맨 3>에서 가짜 만다린과 함께 등장했는데, 이 만다린이 누구인지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을 보면 알게 된다. 

마치 <아이언맨>의 프리퀄 느낌으로 볼 수도 있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진짜 실체가 밝혀지게 된다. 

 <결론>    
별점    

-스토리 완성도   
★★★★★★★★☆☆  
(오랜시간 기다려온 이야기들)

-캐릭터 매력도  
★★★★★★★★☆☆ 
(차세대 마블을 이끌어갈 새로운 아시안계 배우들)

-몰입도    
★★★★★★★★☆☆    

-혼자 OR 연인 OR 친구 OR 가족
혼자 OR 친구 OR 연인

-총평   
★★★★★★★★☆☆  
(샹치보다 양조위에 반한 건 나 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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