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21년 8월 마지막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가을장마
‘가을장마’는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일어나는 장마를 일컫는 말이다. 중국 만주(둥베이 지방) 쪽으로 올라간 장마전선이 시베리아 고기압과 부딪쳐 한반도를 지날 때 비를 동반하는 기상 현상이다. 보통 6월 하순에서 8월 중순까지 집중적으로 내리는 비를 여름장마라 하고, 초가을인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볼 수 있는 장마를 가을장마라고 한다. (늦은 장마가 무섭다...태풍 시기와 맞물려 피해주기도 하는 '가을장마' [지식용어])

2. 결송합니다
‘결송합니다’는 “결혼해서 죄송합니다.”의 줄임말로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6주째 지속되면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시름을 표현하고 있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더 이상 결혼식을 미루기도 어렵다. 그래서 최근 일부 예비 신랑 신부들은 ‘결송합니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청접장을 전달하기도 한다. (“결송합니다” 49명 예식장 인원 제한에 예비부부들만 난색 [지식용어])

3. 복비 
복비란 부동산을 소개하고 거래를 성사토록 한 대가로 손님이 부동산 소개업자에게 주는 돈을 말하는데, ‘중개보수’, ‘부동산 공인중개 수수료’라고도 부른다. 중개보수는 부동산 거래가격과 연동된 구조로 돼 있어 최근 집값이 전반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크게 치솟았다. 이에 정부는 관계기관 TF와 토론회 등을 거쳐 요율을 전반적으로 내리는 내용의 수수료 체계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 (10월부터 덜어지는 ‘복비’ 부담...인하되는 금액 구간 확인해야 [지식용어])

4. 라임병 
‘라임병’은 곤충인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범하여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환을 의미한다. 동물과 접촉해 감염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국내에서는 법정감염병 지정 이후 지난 2012년 처음으로 라임병 환자가 발생했지만 미국과 유럽에서는 흔한 진드기 매개 감염질환이다. (해외 스타들을 힘들게 했던, 진드기가 옮기는 보렐리아균 원인 ‘라임병’ [지식용어])

5. 머지포인트 
머지포인트는 머지플러스라는 업체가 운영하는 할인 결제 모바일 플랫폼이다. 머지플러스는 2018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최근 각종 소셜머커스에서 상품을 판매하며 유명세를 키워왔는데, 특히 머지포인트는 '무제한 20% 할인'을 표방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근까지 머지포인트의 이용자 수는 100만 명이며 매달 300억∼400억 규모가 거래됐다. (갑자기 축소된 혜택 ‘머지 포인트’...소비자들 분통 ‘금감원’에 까지 [지식용어])

6. 줌세대
줌세대는 처음 맞는 각종 일정을 화상회의 서비스인 줌(ZOOM)을 통해 겪고 있는 세대를 말한다. 우선 처음으로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들이 대표적이다. 사상초유의 감염병 사태로 유치원 졸업과 초등학교 입학을 치르는 아이들은 첫 졸업식을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경험하고 있다. (첫 발걸음부터 비대면이 익숙한 ‘줌세대’...격차 및 소통 단절의 우려 [지식용어]) 

7. 튜링 테스트
‘튜링 테스트’는 기계가 인간과 얼마나 비슷하게 대화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인간과의 대화를 통해 기계에 지능이 있는지를 판별하고자 하는 테스트이다. 앨런 튜링은 1950년에 철학 저널에 <계산 기계와 지성(Computing Machinery and Intelligence)>이라는 논문을 발표하며 기계가 지능적이라고 간주할 수 있는 조건을 언급했다. (‘튜링 테스트’로 인간인지 기계인지 구별한다? 독자적 사고 여부를 파악하다 [지식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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