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인터뷰] 부산진구 냥냥댕댕 이승우 대표, "또 다른 가족, 반려동물을 위해 만드는 가장 맛있고 신선한 수제 간식"

강아지, 고양이와 같은 동물은 ‘반려동물’이라는 표현에서 드러나듯 이미 하나의 가족 구성원으로 받아들여진 지 오래다. 이렇다 보니 보호자들은 가족에게 더 좋은 음식을 먹이고 싶은 마음으로 수제 간식을 찾곤 한다. 재료나 제조 과정이 검증되고 영양분이 균형 있게 들어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수제 간식은 이제 단순한 간식, 사료의 범주를 넘어 일종의 요리로 발전하고 있다. 과거에는 닭고기나 단호박 등 재료를 건조해 간식을 만드는 수준에 그쳤다면 이제는 반려동물이 먹을 수 있는 쿠키나 케이크 등도 만들기 때문이다. 나아가 사람이 먹는 음식과 유사한 모양의 피자, 김밥, 만두 등의 간식까지도 등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부산진구에서 냥냥댕댕을 운영하는 이승우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냥냥댕댕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매년 반려동물시장이 고속 성장함에 따라 반려동물 가족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함께하는 반려동물에게도 가장 맛있고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한 수제 간식을 제공하고 싶었다. 우리 아이에게 좋은 것만 입히고 먹이고 싶은 부모님의 마음처럼 말이다. 이러한 이념을 담아 냥냥댕댕을 창업하게 되었다. 나아가 먼 훗날에는 반려동물의 간식 역시 사료가 아닌 요리로 받아들일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

Q. 냥냥댕댕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특정한 연령층 없이 모든 연령층의 반려동물 보호자 분들이다. 반려동물에게도 건강하게 먹일 수 있는 식재료로 만든 베이커리류, 쿠키, 각종 건조간식 등 다양한 메뉴 구성으로 대략 40종이 넘는 반려동물들의 수제 간식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냥냥댕댕의 모든 간식은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들께서 걱정하시는 방부제, 색소, 첨가물을 넣지 않아서 안심하고 급여하실 수 있는 건강한 수제 간식이다.

Q. 냥냥댕댕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반려동물 수제간식점, 수제공방은 많지만, 현재 수제간식 ‘베이커리’ 는 오직 냥냥댕댕 밖에 없다. 강아지, 고양이들을 위한 베이커리를 더더욱 크게 성장시키기 위해 언제나 노력 중이다. 또한, 반려동물만을 위한 케이크와 현재 코로나19 시대인 만큼 배달 시스템도 활용해 집에서 주문으로 수제 간식들을 받아보실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고 있다.

Q. 냥냥댕댕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냥냥댕댕의 모든 간식들을 ‘우리 아이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여기며 보호자분들께서도 믿고 급여할 수 있도록 언제나 건강하고 정직하게 만드는 것이 냥냥댕댕의 가치관이자 철학이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냥냥댕댕을 찾아주시는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들께서 아가들 입맛이 까다로운데도 너무 맛있게 잘 먹어주었다고 말씀해주시곤 한다, 채소를 좋아하지 않는 아가들도 채소까지 다 먹어주었다는 말씀을 해주실 때마다 항상 보람을 느낀다. 보호자들께서도 안심하고 급여할 수 있고, 모든 반려동물이 맛있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수제 간식들을 만들기 위하여 끝없이 연구하고 개발하고자 한다. 이분들의 말씀은 언제나 정성을 담아 만들어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할 수 있게 만들어주신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사실 나는 본래 수제 간식과는 전혀 관련 없는 학습을 해왔다.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 졸업 후 한국해양대 아이티공학과에 진학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대 초반부터 창업에 관심이 많아 전공을 살리지 않고 중퇴를 결심했다. 어렵고도 험난하다는 창업 시장에 발 벗고 뛰어든 창업 꿈나무였다. 이렇게 각종 분야에서 여러 창업경험을 겪으며 성공과 실패를 맛보았다. 무엇보다 직접 뛰어들어 느끼며 얻은 깨달음과 교훈들이 지금의 사업장을 만들 수 있도록 이끌어 준 것 같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처음 이 시장에 뛰어들며 목표로 했던 것은 단 1가지다. 반려동물의 간식 역시 사료가 아닌 요리로 받아들일 수 있는 문화를 만들자는 것이다. 이 목표 하나로 나아가 미래에는 우리 냥냥댕댕이 브랜드화되고 싶다. 모든 반려동물 보호자께서 믿고 급여할 수 있는 반려동물 수제간식 베이커리 전문점이 되는 것이 목표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반려동물도 우리의 가족이다. 우리 가족에게 어떤 영양소가 필요한지 어디에 어떻게 좋은지 항상 고민하는 것처럼 반려동물도 마찬가지다. 건강상태에 따라서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있는 간식을 급여하며 오래오래 건강하게 함께하시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