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커머스 기업 컨비니(대표 조유경)와 계약한 입점 생산자가 1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컨비니는 ‘상세페이지+숏다큐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지난 7월 기준 컨비니와 계약한 생산자 수가 1000명을 넘어 15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전했다.

그러면서 "컨비니 론칭 첫해인 2019년(52명)과 비교하면 2746% 급증한 수치다."라며 "올해(1~7월) 컨비니에 신규 입점한 생산자는 지난 한해(1~12월) 동안 입점한 생산자(343명)보다 316% 가까이 더 많다. 컨비니는 유명 식품기업이나 맛집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 숨겨진 실력 있는 생산자를 발굴해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컨비니의 ‘생산자 지원 프로그램’은 실력과 경력은 있지만, 상세페이지 제작 노하우가 없는 생산자를 위해 상세페이지 제작과 홍보 등을 대행해 주는 시스템이다. 여기에 소비 주체로 떠오른 2030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공략할 수 있는 ‘숏다큐’를 무료로 제작해 준다."라며 "경기 불황 등 상황이 컨비니 성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생필품을 대부분 온라인에서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컨비니 상품기획팀 윤혜진 팀장은 “경기 불황 탓에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많다. 이 분들이 온라인에서 성공할 수 있게끔 발판을 놓아드리는 게 컨비니의 목표”라며 “상품 판매 페이지뿐 아니라 영상 콘텐츠도 같이 제작해 입점 상인들이 더 효과적으로 제품을 알려 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컨비니는 2019년 6월 설립된 콘텐츠 커머스 기업으로 상품 뒤 가려진 생산자들의 이야기를 PD와 에디터 등 콘텐츠 전문인력이 조명하며 국내 첫 ‘발견형 커머스’를 제공한다는 이념을 지녔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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