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슈퍼리치] 美 최대 은행 JP모건, 제이미 다이먼 CEO를 믿는 이유
[어바웃 슈퍼리치] 美 최대 은행 JP모건, 제이미 다이먼 CEO를 믿는 이유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21.08.04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선뉴스 심재민]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의 충격을 떨쳐내면서, 월스트리트의 대형 은행들이 '어닝 서프라이즈(시장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깜짝 실적)'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달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J.P. Morgan)는 2분기 119억5천만달러(약 13조7천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이는 전년 동기 46억9천만달러의 순이익에서 2.5배 이상 급증한 수치이다. 명실상부한 미국 최대 규모의 은행인 J.P. Morgan은 전 세계로 따지면 시가총액 기준으로 중국공상은행과 1위를 다투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주름잡은 미국 최대 은행
J.P. Morgan은 1872년 이래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여 오고 있으며, 현재 이 지역의 17개 국가에 진출했다. 현지의 기업 및 기관, 다국적 기업, 정부, 개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고객들은 J.P. Morgan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특히 JP모건은 기업 및 투자은행 업무, 자산 관리 그리고 프라이빗 뱅킹을 아우르는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J.P. Morgan의 강점과 능력에 대해 신뢰받고 있다.  이러한 J.P. Morgan은 한국 최초의 외국계 은행이기도 한데, 지난 50여 년간 기업과 금융기관 그리고 정부 산하 기관들에게 통합적인 기업금융 및 투자은행,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 출처 / J.P. Morgan 홈페이지]

사회적기업 J.P. Morgan
J.P. Morgan은 사회적기업을 추구하기도 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경제 성장과 경제적 포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직업능력개발, 스몰 비지니스 육성과 금융 능력 향상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는 것. 사회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한 개인과 지역사회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스몰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며, 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여 재정적으로 보다 안정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이 J.P. Morgan의 설명이다. 아울러 지역사회의 비영리 단체, 정부 기관 및 학계와의 파트너쉽은 J.P. Morgan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의 핵심으로 이렇게 함께 하는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체에서 회사의 재단을 통한 기부와 직원들의 자원 봉사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상 최대 매출...제이미 다이먼(65) CEO 유임
지속적인 안정된 경영과 사회적 활동, 거기다 코로나19 악조건 속에서도 최대의 매출을 창출한 J.P. Morgan. 이러한 성과로 미국 최대 은행으로 건재한 J.P. Morgan은 16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제이미 다이먼(65) CEO에게 상당 기간 회사 경영을 더 맡기기로 했다. 씨티그룹 사장직을 거쳐 지난 2005년 말 JP모건체이스 CEO에 취임한 다이먼은 세계 금융위기를 거치며 J.P. Morgan을 자산·시가총액 기준 미국 최대 은행으로 키워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다이먼은 지난해 3월 대동맥박리로 심장 수술을 받았으나 회복한 상태다.

제이미 다이먼 스톡옵션의 엄청난 가치
JP모건체이스는 공시를 통해 이사회가 다이먼 CEO에게 조건을 충족할 경우 2026년에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150만주 규모의 스톡옵션(주식매추청구권)을 잔류 보너스로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지난 2008년에도 유사한 조건의 혜택을 주면서 다이먼 CEO를 유임시킨 바 있다. JP모건체이스는 이번 스톡옵션 부여는 앞으로 상당 기간 다이먼이 계속해서 회사를 이끌기 바라는 이사회의 뜻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이먼 CEO가 주식증가차액청구권(SAR) 형태로 받은 이번 스톡옵션의 현재 가치는 5천만달러 정도이며 2026년까지 회사에 남아 성과 목표를 달성하면 이를 행사할 수 있다. 다이먼 CEO는 이미 지난해 3천150만달러를 받았으며 미실현 스톡옵션을 제외하고도 대략 830만주, 12억7천만달러어치의 회사 주식을 가지고 있다.

[사진 출처 / J.P. Morgan 홈페이지]

코로나19 이기는 비법은?
코로나19 사태로 대규모 부실 채권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막대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했던 J.P. Morgan은 올해 2분기 이 중 30억달러를 추가로 환입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대손충당금 환입과 더불어 소비자들이 지출을 늘린 것도 2분기 실적에 도움을 줬다고 미 언론들은 분석했다. 여기에 더해 JP모건 신용카드 지출은 전년 동기보다 5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를 바탕으로 J.P. Morgan의 2분기 영업수익(매출)과 순이익은 모두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J.P. Morgan의 2021년 2분기 순이익만 119억5천만 달러, 주당 3.78달러로 집계됐다.

금융 서비스의 글로벌 리더로서 100여개가 넘는 국가에서 전 세계의 가장 중요한 기업, 정부 및 기관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J.P. Morgan. 회사의 자본, 규모의 경제, 글로벌 네트워크 및 전문성을 포함한 J.P. Morgan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각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사회적 기업으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

연예·스포츠 인기뉴스
오늘의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