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태권스쿨의 정연욱 관장이 코로나19로 줄어든 학생들의 활동량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경산 서부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하겠다고 3일 밝혔다.

서부태권도장에서는 오는 3일부터 서부초 학부모를 상대로 체중감량 태권도교실도 진행한다. 한 달간 일주일 2회,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1시에서 11시 50분까지 수강이 가능하다.

서부태권스쿨 정연욱 관장

정 관장은 “현대사회의 바쁜 일상 속 아이들의 천진함은 스마트폰, 학원 등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고, 최근 들어 코로나19로 인해 그 활동량은 더더욱 낮아지고 있다”며 “명실상부 최고의 대한민국 스포츠인 태권도를 통해 아이들의 바른 성장과 건강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재능기부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정연욱 관장은 현재 서부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3월 20일에는 경산시 태권도협회 심판위원장에 위촉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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