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어제(23일) 치러진 2015 AFC 아시안컵 8강전 이란과 이라크의 경기와 UAE와 일본과의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전을 벌였다.

이 중 이라크 선수인 유니스 마흐무드가 파넨카킥으로 승부를 거뒀고 UAE와 일본의 경기에서도 오마르 압둘라흐가 파넨카킥을 성공시켜 경기에 이기는 바람에 파넨카킥의 뜻이 화제가 일고 있다.

파넨카킥은 안토닌 파넨카(체코어: Antonín Panenka, 1948년 12월 2일 ~ )라는 체코의 축구선수의 이름을 딴 것이다. 파넨카킥의 유래자 안토닌 파넨카는 현재 은퇴한 상태로 보헤미안스 1905의 회장이다.

▲ 출처/SBS SPORTS

그는 페널티 킥에서 힘을 빼고 슛을 가운데로 차는 것을 처음 선보였고 페널티킥이 있으면 주로 그런식으로 찼기 때문에 이 선수의 이름이 붙여졌고 이후 그는 '파넨카 킥'의 창시자라 불리고 있다고 한다.

이 파넨카킥은 키커와 골키퍼간의 고도의 심리전이 작용된다는 점에서 관중들은 물론 뒤에서 지켜보고 있는 선수들까지 긴장감에 빠뜨릴 수 있는 킥이다. 공이 느리게 가기 때문에 골키퍼의 눈을 속이지 못한다면 바로 실축할 수 있는 공이기 때문이다.
 

한편 '2015 AFC 호주 아시안컵' 4강 진출팀이 결정된 가운데, 한국과 이라크는 오는 26일 오후 6시(한국시각)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호주 아랍에미리트는 27일 오후 6시 호주 뉴캐슬 스타디움에서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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