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고교 기숙사-화장실 카메라 설치 불법촬영 교사 구속...피해자 100명 넘어
서울 용산경찰서는 고교 기숙사와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촬영한 30대 교사 A 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자신이 근무해온 학교 2곳의 여학생 기숙사와 여직원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영상물을 제작한 혐의(청소년성보호법상 아동청소년성착취물 제작·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지난 28일 구속됐다. 경찰이 A 씨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와 PC를 디지털 포렌식한 결과 불법촬영은 669건이 이뤄졌으며 피해자는 116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길고양이 학대-고문 인증 영상 게시물에 대한 수사 착수
경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길고양이를 학대·고문해 죽인 사실을 인증하는 영상 게시물이 올라온 데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29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진정이 쏟아져 전국 시도 경찰청에서 수사에 착수한 상태"라며 "현재는 진정인·고발인을 조사하는 단계로 이후 피의자의 온라인 접속 기록을 확인한 뒤 주소지에 따라 관할 시도 경찰청에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9년 만의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 도전, 남자양궁 오진혁 32강 탈락
9년 만의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에 도전했던 한국 남자 양궁 오진혁이 탈락했다. 오진혁은 29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2회전(32강)에서 아타누 다스(인도)와 슛오프 끝에 5-6(26-25 27-27 27-27 22-27 28-28 <9-10>)으로 졌다. 오진혁은 개인전에서 2관왕에 도전했으나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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