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발효국 확대에 따라 기업 실무자의 FTA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경기FTA센터와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가 7월, 제20기 경기FTA종합아카데미 야간 온라인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7월 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화, 목요일 19~22시에 진행된 이번 교육은 총 8회 동안 무역 및 FTA관련 주요 실무내용 위주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참가인 모집에는 모집인원의 두 배가 넘는 인원이 신청했으나, 1순위로 관내 중소벤처 소상공인 제조기업 재직자를 우선선정 하였고 2순위로는 도내 본점 및 공장, 연구소 근무자를 우선하여 총 40명을 선정했다. 또한 업체당 실무자 1명씩 참가할 수 있도록 조정하여 최대한 많은 기업에게 무료 교육의 혜택이 돌아가도록 참가자 선정에 공정을 기했다. 

경기FTA종합아카데미는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 수출입기업과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의 임직원에게 수출입업무와 FTA활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로 지난 2012년부터 연간 2회씩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작년부터 전과정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고 있으며, 늦은 시간과 폭염에도 회사나 자택에서 편하게 들을 수 있다는 부분과 이제 막 수출입업무를 진행하게 된 기업 실무자가 주로 듣기에 적합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아카데미 과정 중 5~8회차 FTA 과목을 수강하면 원산지관리 전담자 교육이수 점수를 24점 취득할 수 있다. 취득한 점수가 인정되면 원산지인증수출자 취득 시 원산지관리전담자로 지정을 할 수 있으며, 연장 및 갱신 시에도 FTA 교육이수 점수는 필수로 필요한 항목이다.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 이나영 센터장은 “보통 업무시간에 진행되는 교육들은 실무자가 듣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교육을 들으시더라도 업무와 병행하며 듣는 경우도 많다”며 “교육 이후에도 FTA 관련 질의 등 수료 기업들의 FTA 활용을 위해 FTA 지원사업도 연계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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