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솔리렉스가 신제품 냉각조끼(아이스조끼) ECC Smart V와 Smart H를 출시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각종 산업현장 종사자들은 업무 시간 동안 온열질환(열사병, 일사병 등)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 특히 각 지역에 천막으로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는 폭염 대비에 매우 열악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솔리렉스는 각 직군별 무더위의 대책을 위해 신제품 냉각조끼와 다양한 개인종합 쿨링시스템(Eco Cooling Care System) 제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 21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쿨산업전에서 처음 선보였던 것으로 기존의 프리미엄 급 냉각조끼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조금 더 경량화한 제품이다. 특히 콤팩트한 사이즈로 작업복이나 방역복 내에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도록 착용감을 향상하였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 전시회에서는 솔리렉스의 개인냉각시스템(ECC) 제품 라인업인 쿨링넥밴드, 쿨링이너캡, 쿨링스카프, 쿨링마스크, 아이스워터순환조끼 등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에코쿨링케어 시스템은 고온의 환경에서 작업할 때 체온을 떨어뜨려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효과를 보여준다. 쿨링조끼안에는 물이 아닌 상변화 물질인 PCM이 들어 있어 물과 다르게 어는점을 설정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를 통해 정해진 온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고, 냉장실, 아이스박스에서도 쉽게 얼릴 수 있어 방역 의료진은 물론 소방관들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솔리렉스 관계자는 “지난주 진행된 쿨산업전을 통해 처음 선보인 신제품 아이스조끼는 많은 이들의 호평 속에 출시할 수 있었다”며 “소비자들의 주머니 부담도 경감시킬 5만원대 가격으로 다음 주부터 본격 시판이 이루어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솔리렉스는 폭염과 작업환경에 필요한 종합쿨링시스템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2020년 질병관리청의 주관하에 모든 선별진료소와 별도의 의료센터, 보건소, 소방 구급대 등에 수천 세트의 쿨링 조끼를 공급 및 일부 기부한 바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