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가짜 폭발물에 열차가 무정차하고 서행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7일 경기도 평택시 전철 1호선 지제역 승강장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은 긴급 출동했고 40여분간 전동차가 무정차 통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 20분쯤 지제역 상행선 승강장 안전선 위에 노란색 테이프로 외부를 감싸고 외부에 나 폭탄이라고 적힌 휴대폰 크기의 물건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따라서 경찰과 군 폭발물처리반은 즉시 출동해 승객들을 대피시키고 물건을 확인했다. 하지만 확인한 결과 종이 뭉치를 박스 테이프로 감싼 것으로 판명됐다.

그러나 경찰과 군의 폭발물 확인 작업으로 지제역 선로 일부가 통제되면서 오후 3시부터 44분간 상·하행선 열차가 서행하며 지제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바람에 1호선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뉴스팀 (sisunnews@sisu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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