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잘 따르는 품격 있는 대형 고양이 ‘사바나캣’의 배변훈련 [반려동물농장] 
사람을 잘 따르는 품격 있는 대형 고양이 ‘사바나캣’의 배변훈련 [반려동물농장] 
  • 보도본부 | 박진아 기자
  • 승인 2021.07.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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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나캣은 2000년대 초반 샴고양이와 아프리카 사바나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서벌이라는 살쾡이를 교배시켜 탄생한 품종이다. 이 고양이는 표범같은 외모와 세대에 따라 대형견만한 크기와 무게를 갖는데 그에 비하여 성격이 온순하고 강아지처럼 사람을 잘 따라 가장 키우고 싶은 반려동물 1위에 오르기도 하는 등 인기가 많다. 

그러나 분양가가 몇 백 만원에서 몇 천 만원에 달하는 등 비싸고 희귀한 동물이기 때문에 그리 자주 볼 수 있는 동물은 아니다. 

이처럼 비싼 몸값을 가지고 있는 사바나 고양이 역시 훈련을 통해 배변을 잘 가린다고 한다. 어떻게 해야 할까? 

출처 - pixabay

사바나 고양이 역시 고양이이기 때문에 배변 훈련은 여타 고양이와 비슷하다. 먼저 사바나캣이 사용하기 편한 큰 화장실을 준비한다. 사바나 캣은 덩치가 다른 고양이와는 차원이 다르게 크기 때문에 매우 큰 화장실을 준비해 주어야 심적인 안정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먹이를 주는 곳에서 가급적 화장실을 멀리 만들어 준다. 화장실과 먹이를 주는 곳이 가까우면 사바나캣은 불쾌감을 느낄지 모른다. 그리고 조용하고 평온한 곳에 화장실을 두어 배변활동을 할 때 방해를 받지 않게 한다. 

샴고양이와의 교배종이기 때문에 샴고양이의 습성도 포함되어 있다. 보통 고양이들은 배변을 한 후 파묻는 것이 용이하고 그 위를 걷기에 편한 모래를 좋아한다. 때문에 화장실에 크럼핑 모래 등을 깔아주면 잘 사용할 것이다. 

화장실을 준비했다면 적응을 하게 해야 한다. 어린 새끼일 때 배변훈련을 시작하면 더욱 잘 적응할 수 있다. 사바나캣을 화장실 위에 두어 용변을 보게 하고 그 느낌을 알게 한다. 그리고 몇 주 동안은 변이 묻은 휴지나 약간의 변을 남겨두어 그 냄새를 통해 그 장소가 화장실임을 인식하게 한다. 

사바나캣이 충분히 화장실에 적응했다면 항상 화장실을 깨끗하게 유지해 준다. 아침, 저녁으로 화장실을 확인하고 배변을 한 것이 확인되면 모래를 즉시 깨끗한 것으로 교체해 준다. 사바나캣은 대형 고양이이기 때문에 배변의 양이 많은데 더러운 화장실은 사용을 안 하려 하기 때문에 바로 깨끗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10일에서 15일 정도마다 따뜻한 물과 중성 세제로 화장실을 청소해 주어야 한다. 냄새를 없애겠다고 암모니아가 함유되거나 레몬 등의 방취제가 섞인 제품은 지양해야 한다. 사바나캣에게 매우 자극적이기 때문이다. 

사람을 따르는 고양이만큼 사랑스러운 동물은 또 없을 것이다. 그런데 그 고양이가 표범이나 호랑이처럼 크다면 더욱 매력적일 것이다. 사바나캣은 바로 그런 매력을 온몸에 품고 있는 고양이기 때문에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키우고 싶은 워너비 반려동물일 것이다. 언젠가 사바나캣을 기를 수 있는 날이 오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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