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생리대 브랜드 저스트마이데이가 커버부터 흡수체까지 유기농 순면을 사용한 오버나이트와 팬티라이너 제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저스트마이데이 오버나이트와 팬티라이너는 3년 이상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땅에서 재배한 목화를 사용했으며, 국제 공인기관 유기농 인증인 ‘OCS(Organic Content Standard) 100’ 인증을 받았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오버나이트의 경우 흡수체까지 유기농 순면으로 제조했다. 저스트마이데이 오버나이트에는 유기농 순면 흡수체가 펄프 흡수체를 C자 형태로 감싼 3중 구조의 C-폴딩 흡수체 공법이 사용됐다. 

생리 양이 많은 날이나 취침 시 생리혈이 흐르는 것을 막아주는 안심 샘방지 선까지 있다. 팬티라이너는 오직 유기농 목화에서 유래한 유기농 순면만을 사용했을 뿐 아니라 염소계 표백제가 일절 사용하지 않은 것이 장점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염소계 표백제는 팬티라이너를 하얗게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화학성분으로 다른 유기물과 결합하면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유발될 수 있다. 저스트마이데이는 염소계 표백제 대신 안전한 산소계 표백 방식을 사용했다.

아울러 저스트마이데이는 팬티라이너 개별 포장지에 브랜드나 제품명을 넣지 않아 인쇄 잉크 성분이나 불순물이 생리대에 묻어나는 것도 방지했다.

유기농 생리대 완제품에 대한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유해화학성분에 대한 불검출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피부 저자극 테스트도 통과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저스트마이데이 관계자는 “오버나이트와 팬티라이너 제품은 커버부터 흡수체까지 100% 유기농 순면을 사용한 유기농 생리대 제품”이라며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등록된 생산시설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제품을 만들었으며 유해화학성분 테스트도 모두 완료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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