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예쁜 장미를 바라보다 생각을 한다. ‘앗 가시!’ 하지만 그 가시에 찔리지 않고 장미를 만지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로지 하나, 그저 바라볼 뿐. 

우리의 인생은 어떤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가는 그 순간 속 가시를 피할 수 있는 날이 있었을까. 둘 중 하나. 가시를 피하거나 그저 바라보기만 했거나. 

가시를 피해왔던 사람은 또 다시 다가올 아픈 가시에 대응하는 법을 알게 된다. 조심히 장미를 만진다든지 손에 무언가 보호 장치를 하고 만진다. 그렇게 하고 나면 내가 원하던 장미를 손에 얻을 수 있게 된다. 그러 바라봤다면 결과는 다르다. 꽃에 물을 줄 수도 없었을 것이고 커가는 장미의 화분의 분갈이도 하지 못해, 하염없이 시들어가는 장미를 바라볼 수밖에 없다. 

- “가시에 찔리지 않고는 장미를 딸 수 없다. <시인 김종철> ” 

반드시 고통이 있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 고통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단지 우리는 그 노력의 과정이 여의치 않고 귀찮기 때문에 고통이라고 느끼는 것뿐이다. 

하지만 우리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그러니 두려워하거나 소심해질 필요가 없다. 걷기 위해 만 번을 넘게 넘어지는 노력을 했고 글을 배우기 위해 수없이 많은 시간을 공들여 왔다. 학교에 가기위해, 취업을 하기위해, 결혼을 하기 위해, 아이를 기르기 위해 등등 우리는 이미 수없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냥 지금 가는 길을 노력하면 되는 것이다. 

더 많은 가시를 감내하고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미를 손에 얻게 될 것이다. 

오늘은 그런 날~ 아름다운 장미를 손에 쥐어 보는 날~ 

- “가시에 찔리지 않고는 장미를 딸 수 없다. <시인 김종철> ” 

※ 따말은 따뜻한 말 한 마디의 줄임말로 명사들의 명언, 드라마와 영화 속 명대사 등을 통해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감성을 심어주는 시선뉴스의 감성 콘텐츠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낸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은 어떨까요? 시선뉴스는 우리 모두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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