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메시 결승골에 힘입은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었다.

바르셀로나는 1월 22일 오전 6시(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서 열린 '2014-2015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8강 1차전에서 후반 40분 터진 메시 결승골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내줬던 AT 마드리드는 가비와 고딘이 각각 전반 20분과 28분 중거리 슛을 시도하며 바르셀로나에 맞섰다. 전반 38분에는 토레스가 빠른 역습을 전개했지만 그리즈만과 호흡이 맞지 않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 메시 결승골에 힘입은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었다.(출처/바르셀로나 트위터)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AT 마드리드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만주키치, 후반 20분 라울 가르시아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힘을 실었다. 교체카드를 아끼던 바르셀로나는 후반 31분 라키티치를 대신해 사비를 투입하며 중원에 안정감을 더했다.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던 양 팀의 명암은 후반 38분 프리킥 상황에서 바르셀로나가 PK를 얻어내며 갈렸다. 키커로 나선 메시는 오블락 골키퍼가 PK를 막아내자 재차 슈팅을 날려 AT 마드리드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는 AT 마드리드를 상대로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클래스를 과시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이니에스타를 대신해 바르트라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고 남은 시간 동안 득점이 나오지 않자 바르셀로나가 AT 마드리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한편, 두 팀의 2차전은 오는 29일 아틀레티코의 홈인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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