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번 주에는 어떤 책들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을까요? 교보문고에서 2020년 06월 27부터 07월 04일까지 영업점과 인터넷에서 도서와 eBook을 합산해 1주일 간 가장 많이 판매된 책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1위 오케팅
저자 – 오두환
출판사 – 대한출판사
책 소개 - 특별한 사람들만 부자가 되는 걸까? 그렇지 않다. 이 책의 저자도 특별하지 않다. 지방대 낙제생, 무 스펙 백수, 초짜 신입, 반지하 세입자, 실직자. 이런 그가 어떻게 상위 1% 부자가 되었을까? 이제는 부자 되는 방법의 패러다임을 바꿀 때다. ‘오케팅(OKETING)’으로 사고의 틀을 180° 전환하면 누구나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다. 오케팅은 개인과 기업, 제품, 서비스 등 어디에나 적용할 수 있는 생계형 마케팅 전략이다. 저자는 흔히 말하는 주식과 사업으로 성공하지 않았다. 말단 사원일 때부터 리스크 전혀 없이 오로지 오케팅만으로 상위 1% 부자가 되었다. 이 책에는 평범한 사람도 상위 5% 부자가 되는 방법이 담겨 있다. 저자가 상위 1% 부자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함께하다 보면 어느새 성공으로 향하는 길이 보인다.

2위 완전한 행복
저자 – 정유정
출판사 – 은행나무
책 소개 - 다시, 정유정! 자기애의 늪에 빠진 삶은 얼마나 위태로운가, 압도적 서사 위 정교하고 서늘한 공포 우리가 기다린 바로 그, 정유정! 『완전한 행복』은 버스도 다니지 않는 버려진 시골집에서 늪에 사는 오리들을 먹이기 위해 오리 먹이를 만드는 한 여자의 뒷모습에서 시작된다. 그녀와 딸, 그리고 그 집을 찾은 한 남자의 얼굴을 비춘다. 얼굴을 맞대고 웃고 있지만 그들이 추구하는 서로 다른 행복은 서서히 불협화음을 만들어낸다. 이 기묘한 불협화음은 늪에서 들려오는 괴기한 오리 소리와 공명하며 불안의 그림자를 드리운다. 그들은 각자 행복을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노력할수록 더 깊이 빠져드는 늪처럼, 그림자는 점점 더 깊은 어둠으로 가족을 이끈다.

3위 조국의 시간
저자 – 조국
출판사 – 한길사
책 소개 - 조국의 생생한 육성으로 듣는다. 그의 아픔과 진실, 말하지 못한 생각 『조국의 시간』은 2019년 8월 9일, 조국이 법무부장관 후보로 지명된 이후 벌어진 일련의 사태를 정리하고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기록했다. 진보적 지식인으로서 꿈꿔왔던 검찰개혁을 공직자로서 실현하는 과정에서 겪은 고난의 시간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 민정수석으로 청와대 입성 과정, 민정수석에서 법무부장관을 수락하는 과정까지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가득하다. 출마냐 입각이냐를 두고 벌어지는 긴박한 상황과 최근까지 벌어지는 사건을 생생하게 다뤘다. 시민 한 분 한 분이 보내준 작은 응원이 만들어낸 큰 기적과 같은 이야기가 곳곳에 담겨 있다. 언론의 허위보도와 과장이 난무하고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로 일관한 조직 이기주의에 맞서 내놓는 최소한의 해명이자 역사적 기록이다. 진정한 정의는 무엇인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남은 과제와 희망에 대해 말한다.

4위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저자 – 에릭 와이너
출판사 – 어크로스
책 소개 - 프랑스 사상가 모리스 리즐링은 말한다. “결국 인생은 우리 모두를 철학자로 만든다.” 하지만 인생이 호락호락하지 않음을 우리는 수시로 깨닫는다. 여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을 하고 답을 찾기 위해 평생을 바친 철학자들이 있다. 그들에게 삶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받는 것은 어떨까?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부터 몽테뉴까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철학자들을 만나러 떠나는 여행기이자, 그들의 삶과 작품 속의 지혜가 우리 인생을 개선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답을 찾아가는 책이다. 매력적인 글솜씨로 “빌 브라이슨의 유머와 알랭 드 보통의 통찰력이 만났다”는 평가를 받는 에릭 와이너가 이 여행의 동반자로 나선다.

5위 부의 시나리오
저자 – 오건영
출판사 – 페이지2북스
책 소개 - “인플레 공포 너머 다음 스텝을 준비하라! ” 금융천재 오건영의 똑똑한 투자 포트폴리오 불안한 금융시장, 중심을 잡아줄 친절하고 생생한 인사이트 오건영 저자가 불안한 금융시장 속, 흔들리는 투자자들의 다음 스텝을 지켜주기 위해 돌아왔다. 읽기만 해도 경제 흐름과 지식이 손에 잡히는 독보적인 오건영표 친절한 설명은 기본, 인플레 공포와 맞서 싸우는 것을 도와줄 ‘부의 시나리오’도 준비했다. ‘여의도 1타강사’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경제 개념이 머릿속에 쏙쏙 박히도록 그래프, 기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여기에 일러스트를 삽입해 한층 더 쉽지만 강력하게 업그레이드했다. 코로나19 위기 이후 금리 안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선 중앙은행과 쏟아지는 경기부양책, 그로 인한 후폭풍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저자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경제를 보는 눈이 뜨이고, 불안한 금융시장과 맞서 싸울 수 있는 단단한 투자 포트폴리오가 손에 잡힐 것이다.

6위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저자 – 매트 헤이그
출판사 – 인플루엔셜
책 소개 - 더 이상 자신의 하찮고 지질한 삶을 견딜 수 없었던 주인공 노라 시드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 밤 11시 22분. 그가 눈을 뜬 곳은 삶과 죽음 사이의 미스터리한 공간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시간은 자정에서 멈춰 있다. 도서관 사서 엘름 부인의 안내로 노라는 과거에 다른 선택을 했다면 살았을 수도 있는 또 다른 삶을 살아보며, 가장 완벽한 삶을 찾는 모험을 시작한다.

7위 인간교육을 위한 새로운 흐름(양장본 HardCover)
저자 – 이케다 다이사쿠, 짐 개리슨, 래리 히크먼
출판사 – 매일경제신문사
책 소개 - 더 행복한 인간에 의한 더 나은 세상 존 듀이의 교육철학에서 그 해법을 찾다 존 듀이에서 21세기 인간교육의 새로운 흐름을 읽다 3인의 대담자가 찾아낸 바람직한 교육이란? 일본과 미국에서 진정한 교육의 가치를 연구하고 널리 알리는 세 명의 선구자들이 대담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존 듀이 박사는 미국의 위대한 철학자이자 교육자이다. 이 대담자들은 존 듀이 박사의 시대를 초월한 교육관과 가치관을 살펴본다. 또한 박사의 철학과 가치가 오늘날 어떤 의미를 갖는지 다시 조명해본다. 그리하여 이 책은 듀이 박사의 휴머니즘적 교육관을 오늘날의 교육의 장으로 들여와 새로운 인간교육의 흐름을 제시하고자 한다. 더 행복하고 민주주의적이며 휴머니즘적인 인간을 기르기 위한 대담이 펼쳐진다! 대담자 3인은 대화를 통해 인간과 교육철학에 관한 생각을 풀어나가며 우리는 이 대담을 통해 참된 교육관을 배우고 인간애를 느낄 수 있다. 창가교육이 제시하는 ‘인격가치 창조’의 비전을 알아보자.

8위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저자 – 소윤
출판사 – 북로망스
책 소개 - “존재만으로도 충분한 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 고단한 일상에서 가끔 우리는 각자의 빛을 잊고 살 때가 있다. 빛나야 하는 이유도 점점 내가 아닌 타인, 혹은 다른 이유가 되어버리는 세상. 세상이 제멋대로 정의한 거대한 별만 바라보느라, 내 안의 빛을 보고 있지 못한 우리에게 건네는 작가의 위로. 잊지 말자, 우리는 모두 각자의 생김새대로, 제각기 다른 방식으로 빛나고 있다는 것을.

9위 추미애의 깃발
저자 – 추미애
출판사 – 한길사
책 소개 - 정의로운 세상을 향한 희망의 깃발을 높이 들다! 이 책은 개혁정치가 추미애가 인문학자 김민웅과 나눈 격정 대담집이다. 자신의 정치인생을 돌아보며, 개혁과 민생은 하나라는 메시지와 함께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자신의 생각과 정책을 담았다. 경북 대구의 세탁소집 둘째 딸이 전북 정읍의 장애인 남편을 만나 호남의 며느리가 됨으로써 지역차별주의를 극복한다. 강단 있는 여성 판사로서 DJ를 만나 정치에 입문하는 과정과 여성 최초 5선 국회의원, 당대표를 거쳐 법무부장관에 이르기까지 현대 정치사에서 빠질 수 없는 장면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10위 엉망으로 살자
저자 – 팬티요정
출판사 – 떠오름
책 소개 - 세상에서 가장 게으른 일러스트레이터, 노선경의 4년만의 신작! 지금까지 이런 저자는 없었다. 제목만 보면 인생 막 살자는 뜻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그건 아니다. "열심히 일한 만큼 열심히 놀자"라는 말은 순서가 잘못됐다. 행복하게 놀고 나서야 비로소 그 행복을 다시 얻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다고 말한다. 《엉망으로 살자》는 더 열심히 놀기 위해 세상과 타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고 보면 된다. 저자 노선경은 대충 사는 듯 열심히 살았고, 좋아서 하는 일에 애매한 결과는 단 하나도 없었다. 어떤 분야의 최고가 되라는 것이 아닌 뭐든 좋으니 미쳐있으라 그녀는 말한다. 저자의 조언을 듣다보면 당신도 어쩌면 한 분야에 미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건 시간 문제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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