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한 8천만 원 창업 지원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가 6일부터 시작됐다.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는 잡다(JOBDA), 채널 A, BBQ가 함께 진행하는 대국민 창업 지원 프로젝트로 역검(AI역량검사)을 통해 선발을 진행함으로써 꿈을 가진 청년들 모두에게 스펙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는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지점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만 공정하게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의 인재 선발 기준이 역량 기반으로 변화하면서 창업 지원 프로젝트 모집도 혁신적으로 스펙이 아닌 역량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만 19세에서 39세에 해당하는 청년은 모두 지원 가능하고, 잡다 사이트를 통해 역검을 응시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역검 결과를 기반으로 대면 면접을 진행한다. 최종 합격 인원은 총 200팀(400명)이다. BBQ는 합격 팀 모두에게 BSK(BBQ Smart Kitchen) 매장 오픈 기회와 비용을 지원한다.

역검은 역량게임, 성향체크, 영상면접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량 스펙트럼을 중점적으로 보는 단계는 역량게임으로 지원자가 어떤 사고와 행동을 하는 사람인지 다양한 게임을 통해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다. 

영상면접 시 화장 여부, 혈류량, 입꼬리, 눈동자, 외모 등을 확인한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목소리와 표정 등 전반적인 태도를 통해 역량 스펙트럼 중 하나인 소통 역량을 확인한다. 

예를 들어, 역검으로 영업분야 인재를 선발하는 경우 해당 분야에서 필요한 인재의 역량이나 고성과자의 역량 프로파일과 비교 분석해 역량 결과를 도출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지원한 분야를 대표하는 구성원은 물론 조직 내에서 유사한 역량을 가진 구성원과 비교해 지원자의 역량을 예측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각 기업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핵심역량에 가중치를 부여해 분석하고 평가함으로써 해당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에서는 실제 BBQ 우수 점포의 점주들이 보이는 역량을 기반으로 역검을 커스터마이징해 실제 지점 운영 역량이 있는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계획이다.

AI역량검사 개발사 마이다스인의 김준성 그룹장은 “역검을 통해 성별, 연령, 학력, 평가자의 편견과 편향 등 차별적 요소를 배제하고 역량을 기반으로 창업 기회를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미 국내 500여 개 기업에서 역량 기반의 인재 선발을 위해 활용하고 있는 만큼 창업 인재 선발에도 올바르게 잘 활용되어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잘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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