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실사 영화로 제작되는 디즈니 <백설공주>의 주인공으로 라틴계 출신의 신예 레이철 제글러가 낙점됐다. 디즈니는 현지시간으로 22일 '백설공주' 역으로 제글러를 캐스팅했다고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1. 라틴계 신인 배우

[사진/레이철 제글러_인스타그램]
[사진/레이철 제글러_인스타그램]

콜롬비아 출신의 어머니를 둔 라틴계 신인 배우인 제글러는 17살 때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리메이크 뮤지컬 영화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공개 오디션에서 빼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경쟁자 3만여 명을 물리치고 여주인공으로 선발됐다. 그녀는 지난 2월 DC 코믹스의 히어로 영화 <샤잠> 속편의 출연 배우로 합류하기도 했다.

2. 내년부터 제작하는 영화 백설공주

[사진/트위터 게시물 캡처]
[사진/트위터 게시물 캡처]

실사 영화 <백설공주>는 내년부터 제작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37년 개봉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하되 원작의 이야기와 노래를 더욱 확장하는 형태로 제작될 예정이다. 영화에 들어갈 새로운 곡은 할리우드의 유명 영화음악 듀오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이 맡게 되며 이들은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은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의 '시티 오브 스타즈'를 작사했고, 실사 영화 <알라딘>의 '스피치리스'와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의 '디스 이즈 미' 등을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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