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컷뉴스] 팬더믹 코로나19, 그 뒤에 가려진 세계 곳곳 사건들
[세컷뉴스] 팬더믹 코로나19, 그 뒤에 가려진 세계 곳곳 사건들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1.06.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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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조재휘] 2021년 상반기가 벌써 끝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는 종식되지 않고 있다. 올해도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으며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각국 정부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집단 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가려진 세계에서 일어난 사건·사고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첫 번째, 군부의 총선 결과 불복으로 일어난 ‘미얀마 민주화 운동’

[사진/미얀마 나우 캡처]
[사진/미얀마 나우 캡처]

미얀마 군부가 아웅 산 수 치를 구금하고 실권을 장악한 2021년 미얀마 쿠데타에 반발해 미얀마 각지에서 벌어진 민주화 운동이다. 아웅 산 수 치가 이끄는 집권 국민민주연맹(NLD)이 압승한 2020년 11월 총선 결과에 군부가 불복하며 일어났다.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 이전부터 이미 정부에 대한 모든 권력을 장악하고 있었고, 문민통제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평화주의를 고수하며 시위 등을 통해 군사반란을 반대하는 뜻을 펼치는 시민들을 군경이 지속적으로 살해하는 등 군 반란세력이 양보와 타협을 거부했다. 그리고 폭동적 시위진압을 고수하자 끝내 시민들도 폭발했고 일부 시민들 또한 사냥총, 사제 총과 화염병 등을 사용하여 군 반란세력에 대항하고 있다.

두 번째, 최대 규모의 운하 봉쇄 사태 ‘수에즈 운하 마비 사고’

[사진/Wikimedia]
[사진/Wikimedia]

지난 3월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Ever Given)이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되어 6일간 통행이 마비된 사건이다. 사건 당시 에버기븐호는 말레이시아의 탄중 펠레파스에서 출발하여 네덜란드의 로테르담을 향하던 중이었다. 지난 3월 23일 오전 7시 40분에 에버기븐호는 모래 폭풍을 맞닥뜨리게 되면서 시속 74km의 강한 바람으로 인해 배는 키를 잡을 수 없게 되었고, 결국 선체가 항로를 이탈하게 되었다.

에버기븐호가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운하의 양측을 가로막게 되었다. 수로 중간을 가로로 떡하니 막아버리는 바람에 운하가 양방향 통제되면서 지중해와 홍해 양쪽에서는 200척이 넘는 선박이 닻을 내리고 대기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수에즈 운하가 1869년 개통한 이래로 150년 역사 동안 선박 단 한 척 때문에 운하가 완전히 틀어 막힌 경우는 이 사건이 처음이다.

세 번째, 증오 범죄로 공식 규정 ‘애틀랜타 스파 총기 난사 사건’

[사진/Wikimedia]
[사진/Wikimedia]

지난 3월 미국 조지아주의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다. 총 8명이 사망하였고, 한 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사망자 중 6명은 동양인 여성이었다. 용의자 로버트 애론 롱의 직업은 사냥꾼이었고 개신교 신자였다. 그러나 사건 이후 그는 그가 다닌 교회에서 제명당했다. 총격을 한 경위에 대해서는 초기 경찰 보고에서 용의자가 성중독에 걸린 자로 발표했으며 풀턴 카운티 지방검사장 패니 윌리스는 이번 사건을 증오 범죄로 공식적으로 규정했다.

22세의 백인 남성 롱은 지난 3월 16일 애틀랜타 시내 스파 2곳과 애틀랜타 근교 체로키 카운티의 마사지숍 1곳에서 총격을 가해 8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다. 이번 사건은 미국 전역의 아시아계가 합심해 연속적인 대규모 항의 시위에 나서는 등 미국 내 아시아계를 향한 인종차별의 실상을 드러내고 문제의식을 공론화하는 계기로도 작용했다.

세계 각지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인들이 많이 지쳐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는 희망차고 기쁜 내용들이 가득한 소식들이 들려올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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