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공작소 출판사가 차석호 작가의 ‘인공지능 시대의 책 쓰기’ 책을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출판사 측에 따르면 해당 책은 인공지능 시대에, 인공지능으로 대체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책 쓰기’를 제시했다.

‘책 쓰기’는 기본적으로 작가의 경험을 작가의 언어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같은 경험을 했다고 하더라도 작가마다 다른 표현이 가능하다. 

반면 빅데이터에 있는 글을 그대로 가져오는 인공지능은 책 쓰기를 못 하며, 재해석과 재창조가 들어가는 부분이기에 인공지능이 절대 할 수 없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책의 저자 차석호는 컴퓨터과학을 전공하고 인공지능에 대한 책을 쓴 전문가로써, yes/no로 답하는 것만 처리하는 인공지능은 정해진 답이 없는 재해석과 재창조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재해석과 재창조가 바탕이 되는 책 쓰기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판사 관계자는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삶의 한 가지 방법으로 ‘책 쓰기’를 제시했다”며 “이 책에는 책을 쓰고 전문가가 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그리고 왜 책을 쓰면 전문가가 되고, 전문가가 인공지능으로 대체되지 않는지에 대해 알려준다”고 말했다.

저자 차석호 작가는 “해당 책은 전국 서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며 “인공지능 관련 다른 책과 비교해 보는 것도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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