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인터뷰] 통영 바른몸약손 배성진 대표, "시각장애인에겐 근무의 기회를, 고객들에겐 통증 없는 삶을 주는 공간"
[JOB인터뷰] 통영 바른몸약손 배성진 대표, "시각장애인에겐 근무의 기회를, 고객들에겐 통증 없는 삶을 주는 공간"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1.06.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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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몸이 불편하면 자연스럽게 병원을 찾는다. 아픈 원인을 찾고 치료를 받거나 약을 처방받기 위해서다. 치료를 받지 않고 병원을 찾지 않으면 병을 키울 수 있으므로, 빠르게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 그러나 무조건 병원을 찾는 것만이 방법은 아니다. 항생제와 같은 현대 의학에만 의존하지 않고 몸이 스스로 극복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의학적인 도움을 받기 전에, 그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몸의 회복을 도울 수 있다. 특히 안마를 통해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돕는다면 회복은 더욱 빨라진다. 또한, 신체의 긴장을 낮추는 과정에서 만성 피로와 같이 수술로는 해결하기 힘든 증후군들까지도 해소할 수 있다.

이에 관하여 통영에서 바른몸약손을 운영하는 배성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통영에 위치한 바른몸약손의 배성진 대표
▲ 통영에 위치한 바른몸약손의 배성진 대표

Q. 바른몸약손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바른몸약손은 시각장애인의 행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문을 열었다. 지역주민들의 건강 지킴, 질병 예방과 함께 시각장애인 안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켜 행복한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싶다.

Q. 바른몸약손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안마는 남녀노소 불문이다. 초·중·고등학생의 체형교정부터 노인세대의 신경통, 만성질환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연령층을 이루고 있다. 특히 약손의 주요 고객은 20대부터 80대 여성분들과 중장년층 남성분들이며 서비스 대상별로 다양하게 안마를 진행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주로 전신 안마, 지압, 체형교정 및 운동요법, 카이로프락틱, 침술, 불부항 및 괄사와 같은 자극요법, 발 마사지, 아로마 마사지, 산전 산후마사지 등을 받으실 수 있다.

특히 100년 전통 수기요법으로 인체의 근육과 경락을 자극하여 만병의 원인이 되는 어혈을 분해, 재생한다. 그 과정에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내분비 물질인 호르몬을 조절하여 체질 개선과 각종 통증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처럼 안마가 가진 물리적 작용은 모든 혈관을 단련하고 체세포를 강화하고 각 신경을 조정한다.

▲ 바른몸약손의 내부 전경
▲ 바른몸약손의 내부 전경

Q. 안마의 직접적·간접적 효과는 무엇인지 설명해주십시오.
A. 안마 수기요법은 대상자의 인체 부위와 질병에 따라 선택적으로 각종 질병을 예방, 건강을 유지하는 행위다. 대표적인 직접 효과는 바로 통증 완화다.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듯이 아픈 곳을 주무르거나 누르면 통증이 완화된다. 특히 고도로 숙련된 안마사가 안마를 하면 일반인보다 약 3배 이상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이때 혈액순환개선 안마 관리를 하면 긴장되어 있던 근육이 이완되고 압박받던 혈관이 확장되어 혈액순환을 개선할 수 있다. 또 신진대사 촉진 안마로 혈액순환이 개선되면 동맥을 통해 산소가 말초 부위로 충분히 공급되고 정맥과 림프관을 통해 말초 부위의 노폐물이 원활하게 흡수되어 신진대사를 촉진할 수 있다.

안마의 간접효과로는 피로 해소를 들 수 있다. 안마 관리로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신진대사가 촉진되면 피로를 유발하는 젖산 등의 피로물질이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분해되거나 배설되어 피로를 해소할 수 있다. 회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도 안마의 특징이다. 인체는 생리적으로 질병을 방어하고 정상 상태를 회복하려는 자연 치유력을 가지고 있다. 인체에 적절한 자극을 주면 이러한 기능이 향상되어 질병을 예방하는 힘이 생긴다.

또한,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어깨와 목이 경직된 상태가 이어지면 뇌를 출입하는 혈관을 압박하여 뇌에 산소와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고 노폐물의 흡수도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안마 프로그램은 근육과 통증을 완화하며 자율신경 기능이 조절해 신체의 긴장도를 낮추고 편안한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Q. 여타 유사 업종과 비교해 볼 때의 바른몸약손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바른몸약손은 국가공인안마사로 전문적인 안마기술을 익힌 최고 실력의 안마사가 대상자의 질병에 따라 신체적 환경적인 문제를 고려하여 시술을 선택하고 치료한다. 따라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고 재방문율 또한 가장 높다. 여기에 안마바우처 서비스센터도 운영하고 있으며 공무원복지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되어 있다. 이러한 바른몸약손의 경쟁력은 경상남도지사상 3회 수상의 성과로 드러나고 있다.

▲ 통영 바른몸약손 포트폴리오
▲ 통영 바른몸약손 포트폴리오

Q. 바른몸약손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바른몸약손은 절대적으로 삶의 경쟁력이 취약한 시각장애인 및 그 가족의 복지와 고용의 욕구 등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중요한 철학으로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시각장애인이 안마시술을 한다고 하면 단순히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실력을 우려하는 경우가 많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비시각장애인보다 촉각을 발달시켜 잘 활용할 수 있다.

바른몸약손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인 근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안마사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이곳에는 국가공인안마사라는 특화형 자격증이 있다. 3,000시간 이상 교육과 실습을 바탕으로 국가가 자격을 인증한 안마사가 제대로 된 맞춤 안마를 해드린다. 또 고객 맞춤형 안마 통증 부위의 특징, 원인, 생활 습관 등을 고려해 고객에게 알맞은 안마를 제공하고 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고객님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기억에 남는다. 병원에서 받는 물리치료와는 전혀 다르다거나 도수치료와는 비교도 안 된다는 말, 아픈 곳만 골라서 잡아준다는 얘기를 듣곤 한다. 또한, 움직이지 않던 팔이 귀밑으로 올라간다는 고객도 있고 허리통증, 불면증이 사라졌다는 고객도 있다. “원장님 손은 약손이 맞아요”라고 하신 30대 여성분도 생각난다. 지속적이고 만성이 된 허리통증으로 10여 년을 고생하시다가 밑져야 본전이라며 기대 없이 방문해 지금까지 열렬한 약손 팬이 되신 분이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고객에게는 늘 한결같이 대하는 것이 이곳의 노하우다. 힘들고 지치고, 통증으로 인한 고통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고객에게 공감과 지지를 해드리는 것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함께 치유해드린다는 마음으로 대하고자 한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현대 의학의 놀라운 발달은 생명의 신비에 해당하는 인간의 유전자 구성체계의 비밀까지 확인하고 파헤칠 정도의 경지에 이르고 있다. 기질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각종 질병의 원인을 규명하는 것은 물론 치료법 또한 급속도로 발전해 왔다. 그래서 인간의 수명이 연장되고 건강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과 이해가 높은 수준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현대인들이 환경공해, 식품공해, 복잡한 생활양식 등으로 고통 받는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다. 사무직에 종사하는 사람 중 약 23%가 이 만성 피로 증후군으로 고생한다는 보도도 있다. 과격한 육체노동을 하지 않는데도 만성 피로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 현대인의 특징이다. 이는 전신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지 않고 특정 근육 특히, 어깨나 목 근육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사무직 근로자들이 많이 겪게 된다. 특히 억눌림, 억울함 등이 겹칠 때 내인성 스트레스가 유발되는데 우리 장기 중 간장은 이와 같은 억눌림을 가장 싫어한다.

이들이 겪는 증후군들은 대부분 현대 의학적인 진단으로는 확인되지 않는 기능적인 것들이어서 그 해법이 어렵고 비과학적이고 불확실한 진단이 만연해있다. 안타까운 일이고 답답하기도 하다. 이럴 땐 안마를 받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바른몸약손은 병·의원의 수술적인 방법이 우선이 아닌 비수술적인 방법을 먼저 하시라고 권유한다.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회복할 수 있는 질병들이 있다. 최고보단 최선이 자기 자신에게 약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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