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KIDP, 원장 윤주현)은 9일 성남시공공기관협의회(이하 성공협) 소속기관이자, 총괄운영기관으로 시민과 함께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2021 성남 디자인 혁신 워크숍」을 개최한다. 

’20년 8월 협의체 수립 후 올해 2개 년째를 맞는 성남디자인혁신워크숍에서는 작년 5개 과제가 발굴되어 기관별 연관 사업에 반영되어 추진 중이며, 올해도 시민과 함께 지역사회 혁신과제를 발굴, 해결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금년 처음으로 개최되는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팀별 별도 오프라인 모임)으로 운영하며, 9개 기관은 총 6개 팀을 구성하여 ‘시민이 말하는 성남’을 대주제로 ▲데이터를 통한 성남 향상 ▲원도심과 신도심 격차 해소 ▲탄소중립을 위한 성남형 그린뉴딜 ▲공유자원을 활용한 성남형 벤처육성 등에 대해 팀별 세부주제를 선정하고 논의한다.

이번 워크숍은 각 주제별로 추진하고자 하는 과제를 발굴하는 단계로 제안 내용 중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 한 후 일부를  * 리빙랩 프로젝트로 연계하여 진행한다. 이는 문제 제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문제 해결과 적용까지 실질적 변화를 불러오는 촉매제가 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성남맞춤형 액티비티’를 주제로 공공기관 담당자 및 시민이 참여하여 진행한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윤주현 원장은 “디자인 사고의 중심은 현장에 있다. 이렇게 지역 내 공공기관들과 시민들이 모였으니 공감되는 문제들이 많이 발굴될 것이다.” 며 “워크숍에서 제안된 이슈들을 각 기관이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과제로 발전시켜 성남시 지역에 공헌 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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