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롯데칠성음료와 보행장애 아동 지원을 위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굿피플은 롯데칠성음료와 2019년부터 보행장애 아동을 위한 특수신발 지원 사업인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내 신발’을 진행해오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를 통해 현재까지 약 1억 원 상당의 200켤레 특수신발을 보행장애 아동에게 전달됐다.

굿피플과 롯데칠성음료가 보행장애 아동 위한 특수신발 지원 캠페인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내 신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 두번째부터) 굿피플 정권삼 운영부회장, 롯데칠성음료 정찬우 HR부문장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내 신발’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고가의 특수 신발을 구입하기 어려운 보행장애 아동에게 맞춤형 신발을 후원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롯데칠성음료는 후원금 5,000만원을 굿피플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고가의 맞춤형 특수 신발을 제작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의 보행장애 아동 특수신발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어린이 보호구역 담벼락 꾸미기, 그린리본 캠페인, 사랑나눔 매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및 기부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수 신발은 장애아동의 발을 스캔하여 데이터를 기반으로 원하는 디자인과 모양으로 제작한다. 기능과 디자인 면에서 모두 맞춤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아동에게는 말 그대로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신발이 지원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보행 장애가 있는 아이들의 기본 이동권을 보장해줄 수 있는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이 전에 신발을 지원받은 아이들이 회사에 감사의 마음 담은 편지를 전달해 더 뜻 깊다”고 말했다.

굿피플 정권삼 운영부회장은 “롯데칠성음료의 꾸준한 나눔이 올해도 많은 아동들에게 건강한 발걸음을 선물했다”며 “참된 나눔을 실천하는 롯데칠성음료의 사회공헌활동에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이 캠페인을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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