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2021년 06월 07일 월요일의 국내정세

▶국민의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TV토론... 나경원 - 이준석 '막말' 논쟁 벌여
7일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TV조선 주관으로 TV 토론을 벌였다. 이번 토론에서 나경원 후보가 이준석 후보에게 "이런 막말로 당을 화합할 수 있겠나", "대표가 되면 막말을 자제하겠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상대를 막말 프레임으로 규정하려는 것"이라며 "후배에게 막말 프레임을 씌우려는 게 얼마나 저열한 정치인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역공을 펼치는 등 논쟁이 오갔다. 한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 5명 후보는 모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없어도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모두 Ⅹ를 선택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대통령 피 선거권 연령 개헌 할 것... 올해 안으로 추진 하려 한다"
7일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포인트 개헌을 추진하려고 한다"며 "대통령 피선거권 연령을 현행 만 40세에서 만 25세로 낮추는 내용의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송영길 대표에게 대통령 피선거권 연령을 낮추는 원포인트 개헌 추진에 대한 생각을 말했고, '(개헌) 해야지'라는 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개헌안 발의 시기와 관련해서는 "야당의 찬성도 받아야 한다"며 "차기 대선 시기와 맞추기 위해 올해 안으로 추진하려 한다"고 말했다.

▶정의당
심상정, "새만금에서 그린뉴딜 성공시켜야... 세계적 모범을 만들자"
7일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전북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사업을 혁신하고 그린뉴딜의 세계적 모범을 만들자"면서 "새만금은 기후 위기 시대를 대비하는 대한민국의 전초기지"라며 "새만금에서 그린뉴딜을 성공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새만금 수상 태양광사업에 섬유강화플라스틱(FRP), 발포플라스틱 등을 부력체로 사용해 바다를 오염시킨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 등 재생에너지 사업은 철저히 환경친화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만금의 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특정 대기업에 일방적 특혜를 줘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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