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가족 단위 문화공연 볼거리가 대폭 줄어든 가운데, 전주한옥마을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당놀이 <용을 쫓는 사냥꾼>이 6월부터 2021년 공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주한옥마을 마당놀이 <용을 쫓는 사냥꾼>은 합굿마을이 주관하고 전주시, 전북문화관광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공연이다. 2021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선정작, 2019 한국관광공사 테마여행10선 선정작으로 2015년 초연 이후 특유의 한국적 희로애락으로 현재까지 롱런 중인 스테디셀러 연희극으로 자리매김했다.

나아가 전주만의 특색있는 지역 문화가 어우러진 본 공연은 서울 국립국악원 초연, 국립 대구박물관, 국립 전주박물관, 남도국악원 초청공연과 한국정책방송 K-TV, 국악방송 ‘FM국악당’ 방송까지 다양한 지역, 매체를 통해 소개되며 전주를 대표하는 가족공연이자 마당놀이로 주목받고 있다. 

용을 잡아 큰 부자가 되려는 사냥꾼들의 황당한 모험기는 화려한 볼거리와 재치 있는 입담이 어우러져 어린아이부터 중장년층까지 세대를 불문하고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전주의 민속문화(달구방아, 만두레)와 무형문화재(전주기접놀이/지방무형문화재 제63호)와 같은 지역 문화가 포함돼 있으며 인형극, 난타, 판소리, 풍물놀이, 뮤지컬 등 다채로운 요소들의 80분간 빈틈없이 채워진다.

2021년 <용을 쫓는 사냥꾼> 공연은 6월 4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전주한벽문화관 화명원에서 개최된다. 6월 한 달간은 얼리버드 기념 머그컵도 증정한다. 

한편 <용을 쫓는 사냥꾼>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연장 내에서는 입장 시 체온 측정과 열화상카메라를 통한 2차 체온 측정, 객석 축소 운영, QR코드 문진 등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방역체계로 안전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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