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안산 인질범 김상훈(46)이 뻔뻔한 태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김상훈의 태도에 한 전문가는 소아성애증이 있을 수 있다고 의견을 제기했습니다.

소아성애증(小兒性愛症)이란 사춘기 이전의 아이에게 강렬한 성적 욕망을 느끼는 것이며 일반적으로 아이에게 어떤 성적 관심을 가지거나 아이들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을 통칭해 소아성애자라고 합니다.

 

소아성애증은 의학·정신의학이나 심리학적 용어는 아니지만, 사춘기나 사춘기 직후의 청소년에게 성적 관심 또는 성적 관계를 가지는 사람으로 확장되어 사용되기도 합니다.

국제질병사인분류 ICD-10 에 따르면 ‘사춘기 전, 사춘기 초기의 남아, 여아 혹은 둘 모두에게 성적 기호증을 느끼는 병’이라 정의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톨릭교회 성직자 100명 중 최소 2명은 소아성애자”라고 밝혀 파문이 일은 바 있습니다. 또한 TV방송에 출연한 한 전문가는 최근 일어난 안산 인질 살해범 김상훈 역시 소아성애자일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소아성애자’라는 용어 사용에 대해 부정적입니다. 모든 소아성애자들이 성범죄를 저지르는 것이 아니며, 사춘기 이전의 아이들에게 유별나게 성적 관심을 보이거나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하더라도 모두 ‘소아성애자’라고 의학적 진단이 내려지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한편 소아성애는 문학적으로는 로리타 콤플렉스(Lolita complex)로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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