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19일(현지시각)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전자거래에서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17달러(2.40%) 하락한 배럴당 47.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45달러(2.89%) 떨어졌다.

국제유가 하락 이유는 세계 최대 원유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가 침체해 있고 이라크가 사상 최대 규모로 원유를 생산했다는 소식 영향이다.

▲ 국제유가 하락 이유는 세계 최대 원유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가 침체해 있고 이라크가 사상 최대 규모로 원유를 생산했다는 소식 영향이다.(출처/YTN)

중국은 작년 국내총생산기준 성장률 발표를 하루 앞둔 이 날 리커창 총리는 중국 경제가 심각한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며 언론에 밝힌 바 있다.

이라크도 원유 생산량이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내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으며 이에 이라크 아델 압둘 마디 석유장관은 이라크의 원유 생산량이 하루 400만 배럴로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이라크 원유 수출량은 하루 294만 배럴로 1980년대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라크 정부는 올해 수출량을 하루 330만 배럴로 증대할 계획이다.

한편 경제 전문가들은 국제유가 하락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의 작년 성장률이 7.2%에 그쳐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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