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잭 블랙 주연의 영화 <스쿨 오브 락>에서 드러머로 활약한 케빈 클라크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1.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사고

[사진/영화 '스쿨 오브 락' 스틸컷]
[사진/영화 '스쿨 오브 락' 스틸컷]

시카고 경찰은 미국 아역배우 출신 음악인 클라크가 현지시간으로 26일 오전 1시 20분쯤 시카고 애본데일의 자택 인근에서 자전거를 타고 교차로를 건너다 차량에 치였다고 밝혔다. 클라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응급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전 2시 4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클라크는 친구 집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클라크가 길을 건널 당시 횡단보도에는 빨간불이 켜져 있었다고 전했다.

2. 뛰어난 드럼 실력

[사진/잭 블랙_인스타그램]

연예 전문매체 TMZ에 따르면 클라크는 당시 12살이었을 때 뛰어난 드럼 실력 덕분에 영화에 캐스팅됐다. 그의 어머니도 아들이 아기 때부터 냄비와 팬을 두드리기 좋아해 3살 때부터 드럼을 배웠다면서, 친구에 이끌려 오디션에 가서 배역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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