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크셔테리어는 작고 귀여운 외모에 똑똑하고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 털을 가지고 있어 반려견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견종 중 하나다. 움직이는 보석이라고 불리는 요크셔테리어는 주로실내에서 생활을 하는데 어떻게 배변훈련을 시켜야 할까?

요크셔테리어의 배변훈련을 하기 위해 바닥에 여러 개의 패드를 놓는다. 요크셔테리어는 깔끔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자신이 식사를 하는 곳 주변에는 배변을 하지 않으려 한다. 따라서 식사하는 공간과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 훈련을 하도록 하자.

요크셔테리어에게 먹이를 주고 약 20분 후에 패드위에 올려놓도록 한다. 강아지들은 일반적으로 식사 후나 운동 후, 잠에서 깨어난 후에 배변을 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같은 시간에 볼일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출처 - pixabay

강아지가 볼일을 볼 것 같으면 “응가” 등의 소리로 명령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패드 위에서 볼일을 보게 되면 요크셔테리어가 좋아하는 간식으로 보상을 한다. 만약 패드가 아닌 곳에서 실수를 하면 그 곳은 냄새가 나지 않도록 깨끗이 치워주고 스스로 배변을 할 때까지 케이지나 목줄을 이용해서 패드 위를 벗어나지 못하게 한다.

강아지가 패드 위에서 배변을 할 때마다 칭찬과 함께 간식을 계속 준다. 이 행동은 요크셔테리어가 패드위에서 배변활동을 해야 하는 동기를 부여하게 될 것이다. 그런 와중에도 다른 곳에서 실례를 하려는 모습을 보이면 즉시 강아지를 들고 패드 위로 데려다준다. 그리고 패드 위에서 배변을 마무리 하면 또 잘 했다고 칭찬해 준다.

만약 일정 시간 자리를 비우게 된다면 강아지를 울타리를 이용해 일정공간에 있게 한다. 이때 울타리를 둘로 나누어 한 쪽은 음식과 물을 두고 한 쪽은 패드를 둔다. 사람이 있을 때에는 요크셔테리어의 배변활동을 지켜볼 수 있어서 훈련에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자리를 비웠을 때에는 완전한 훈련이 되지 않는 한 실수를 할 수 있으므로 이렇게 공간을 나누는 것으로 가급적 패드 위에 배변을 할 수 있게 유도할 수 있다.

이렇게 훈련을 반복하다 보면 요크셔테리어는 패드 위가 자신이 배변을 할 장소라는 것을 인식하게 될 것이고 더 반복을 하면 여러개 깔아놓았던 패드를 하나로 줄여도 그 위에서만 배변을 하게 될 것이다.

요크셔테리어의 배변훈련을 할 때의 주의점은 원하지 않는 곳에 배변을 했을 때 냄새를 확실히 제거해 줘야 하는 것이다. 이 냄새는 그 공간을 요크셔테리어가 배변을 하는 장소로 인식할 수 있어 그 냄새를 없애야 같은 곳에서 실수를 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 때 배변한 것을 닦은 천이나 휴지의 일부를 배변패드 위에 올려놓으면 배변을 유도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요크셔테리어는 깔끔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찌 보면 배변훈련이 좀 수월할 수 있으나 다른 품종보다 고집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수월하게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귀여우면 모든 것이 용서되지 않는가? 꾸준한 인내심을 가지고 반복하여 배변훈련을 성공시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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