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 여수진이 ‘로즈아나(Rosanna)’로 활동명을 변경하고 전격 데뷔한다.

여수진은 오는 5월 31일 새로운 활동명 로즈아나의 첫 번째 싱글앨범 ‘Love yourself’를 발표하고, 솔로가수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묘한 레드빛 컬러를 배경으로, 신비롭고 몽환적인 매력이 물씬 풍기는 앨범 재킷 이미지를 깜짝 공개했다.

로즈아나(Rosanna)_1st 싱글 Love yourself 앨범 재킷 / 사진제공-피제이엔터테인먼트

로즈아나의 영문 스펠링 ‘Rosanna’는 독일에서 만들어진 살구빛 분홍색 장미를 뜻하는 말로, 은은하고 부드러운 감성을 자랑하는 피치핑크(Peach-pink) 컬러처럼, 독특하면서도 자기만의 색깔이 뚜렷한 음악을 추구해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로즈아나의 데뷔곡 ‘Love yourself’는 최신 음악 트렌드 레트로 팝 계열의 곡으로, 아이유 ‘마쉬멜로우’를 비롯해 이효리의 ‘톡!톡!톡!(Toc Toc Toc)’, 울랄라세션과 아이유가 함께 부른 ‘애타는 마음’, SG워너비의 ‘고백합니다’, 서인국의 ‘애기야’ 등 약 300여 곡 이상의 히트곡을 보유한 스타 프로듀서 피제이(PJ)가 총괄 디렉팅을 맡았다.

이어, 보아(BoA)의 ‘Starry Night(Feat. Crush)’를 비롯해 최근 많은 음악 팬들의 감성을 사로잡고 있는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통해 신인가수 HYNN(박혜원)을 대형 여성 보컬리스트 반열에 올려놓은 작곡가 K.imazine이 작사, 작곡, 편곡 등 프로듀싱 전반을 책임지는 등 K팝을 대표하는 다수의 유명 프로듀서가 앨범 작업에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로즈아나는 “보컬리스트로 수많은 무대에 올랐지만, 가수로서 정식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하는 것은 처음이라 많이 기쁘고 설렌다” 라며 “많은 분들과 음악을 통해 소통하며 기쁨과 즐거움,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수 있는 따뜻한 가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로즈아나는 여러 아티스트들의 보컬트레이너와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OST를 비롯한 다수의 음반 가이드 녹음에 참여하는 등 음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내공을 다져왔다. 또한 퓨전 재즈 밴드 ‘문 재즈 밴드(The Moon jazz band)’ 메인 보컬로도 활약하는 등 재즈, 뮤직페스티벌 참가를 비롯해 콘서트와 각종 초청공연 등 폭넓은 무대경험을 자랑하며,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지난해 9월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6’ 화사 편에 모창능력자로 출연, 군부대 공연에서 마마무의 노래를 부른 이후부터 ‘군통령 화사’로 불리게 되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한편 지난 2016년 방송된 MBC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듀엣가요제’에서는 가수 테이와 듀엣을 결성, 김범수의 ‘지나간다’를 열창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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