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영된 MBC ‘기분좋은날’에서 근육 쉽게 만드는 법과 근육 생성에 좋은 식품을 소개했다. 

MC의 질문 중 근육을 쉽게 만드는 비법으로 무엇을 먹을까? 라는 질문 내용에 유병욱 가정의학과 교수와 김선우 운동생리학 교수가 전달한 내용으로 충분한 수분 보충, 시금치 섭취, 단백질을 손꼽았고 덧붙여 똑똑한 단백질 섭취법을 안내했다.

똑똑한 단백질 섭취법으로는 저분자 단백질을 추천했다. 나이가 들수록 단백질 분해, 합성, 대사 기능이 저하될 수 밖에 없어 충분한 단백질을 흡수하기 힘들어 저분자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건강한 젖소가 출산 후 5일 이내 짠 초유 단백질의 효능을 소개해 초유 단백질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갓 짜낸 초유일수록 영양분이 높다고 밝혀져 주목을 받았다.

유병욱 교수는 “초유 단백질은 전 세계 우유 생산량의 0.5% 밖에 나오지 않을 정도로 귀하다”며 “초유는 일반 우유에 비해 수분이나 당의 함량은 낮은 반면, 단백질 함량이 4.2%인 일반 우유에 비해 초유는 22%의 함량으로 5배 가량 높고 면역글로불린까지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준다.”고 밝혔다.

단백질은 나이가 들수록 섭취가 중요해 지는데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70세 이상 노인의 약 40%가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하다는 결과 중 특히 여성 노인의 41.2%가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상태로 나타났다.

단백질이 부족해지면 신경전달물질이 적절하게 생성되지 않고 기억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며 치매 발병률이 증가하게 된다. 또한 혈관이 탄력을 잃고 끈적해지면서 혈전이 생기기 쉽다.

하지만 단백질을 섭취한다 해도 적절한 운동이 동반되지 않으면 근육의 원료가 되지 못하며 단백질 흡수량은 하루에 정해져 있어 한번에 많은 섭취보다 꾸준히 권장량을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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