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서와 성공철학의 모태라 할 수 있는 나폴레온 힐의 일대기를 다룬 책이 도서출판 밥북에서 출간됐다.

신간 ‘기적을 만드는 사람 나폴레온 힐’은 나폴레온 힐의 어린 시절부터 성공철학을 연구하고 정립하는 일련의 과정을 소설 형식으로 그의 목소리로 들려주고 있다. 관계자는 "이 책은 기존 그의 저서와 달리 성공철학이 완성되는 과정을 독자들이 경험하게 함으로써 성공철학을 더 쉽게 이해하고 습득하는 데 도움을 준다."라고 소개했다. 

가난한 시골 꼬마가 성공철학의 거장이 되기까지

맨 처음 그의 내면에 잠든 거인을 깨웠던 사람은 새어머니였다. 새어머니는 힐의 재능과 장점을 단번에 알아채고는 특유의 방식으로 동네 골칫거리던 힐을 완전히 새사람으로 변모시켰다. 힐은 작가라는 목표가 생겼고, 어떤 어려움에도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기상을 어머니에게서 배웠다. 이는 그의 성공철학의 씨앗이 됐다.

이후 힐은 20대 초 신출내기 기자 시절,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를 만나면서 본격적으로 성공철학에 다가서는 막을 연다. 힐은 그때 카네기에게서 자신의 마음 속 목표와 일치하는 제안을 받았는데, 그것은 성공의 원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성공철학’의 완성이었다.

그 후 힐은 20여 년간 카네기가 소개해준 500여 명의 인사를 만나 그들을 인터뷰해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해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또 2만여 명의 일반인을 만나 그들의 생활을 분석하고 상담을 하면서 성공철학의 보편성과 대중성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마침내 〈성공의 법칙〉을 출간했다.

책 출간 이후 힐은 성공철학을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대중화하는데 정성을 쏟았는데, 이는 대공황기 보험업계의 전설적인 인물 클레멘트 스톤과의 만남이 계기가 됐다. 스톤과 일한 덕분에 힐의 성공철학은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져 많은 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다.

훌륭한 버팀목이자 전진의 디딤돌이 될 성공철학

나폴레온 힐은 평생 성공철학을 완성하고 보급하는 일에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덕분에 수많은 사람이 고통과 어둠에서 벗어나 성공과 부의 길에 들어설 수 있었다. 하지만 그의 성공철학은 사람들을 부자로 만드는 데 목적이 있는 것만은 아니었다. 물질과 정신의 균형적 성장을 통해 마음의 평화와 안식을 얻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였다.

책의 저자인 정형권 작가는 “나폴레온 힐은 인간의 성공은 마음의 힘과 깊은 연관이 있음을 깨닫고 어떻게 내면을 개발할 것인가에 연구를 집중했다. 고난에 처할수록 내면을 들여다보고 거기서 힘과 지혜를 얻어야 함을 알 수 있다. 독자 여러분은 책을 통해 가난한 한 시골 마을의 애송이 꼬마가 어떻게 성공철학자로 변모하게 되는지 한 편의 드라마를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성공철학의 핵심이 당신의 마음과 영혼에 스며들게 될 것.”이라며 팬데믹으로 힘든 현실을 극복하는 정신적 힘을 나폴레온 힐의 성공철학에서 찾을 것을 권했다.

한편 책의 저자 정형권은 인문교육 작가이며 동기부여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강의와 코칭에 나폴레온 힐의 성공 철학을 접목해 성과를 경험했다고 한다. 또한, ‘성공의 관건은 마음의 계발에 있다’는 힐의 철학을 바탕으로 성공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하며. ‘한국 직업 능력 인증평가원’ 및 ‘행복한 공부 발전소’ 대표로 활동하면서 진로와 학습에 대한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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