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생태계와 함께 밀접한 관계를 이루며 살아 온 인류. 인간이 생태계 속에서 아름답고 건강하게 공존하기 위해 알아야할 생태계 관련 정책을 보기 쉽게 모았습니다. <2021년 5월 넷째 주 동물 정책 브리핑>

● 해양수산부
- 미소천사 상괭이의 폐사 원인 밝힌다
우리나라 서남해안 연안과 제주해역에서 혼획, 좌초되어 폐사하는 ‘상괭이’의 사망원인을 밝히고 보호대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상괭이 부검 시범연구를 추진한다. ‘웃는 돌고래’라 불리는 상괭이는 우리나라, 홍콩, 일본 등 아시아 동부 연안에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소형 돌고래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 생물목록에 취약종(VU)으로 분류된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다.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시범연구에서는 총 16마리의 상괭이 사체에 대한 부검을 추가로 실시하고, 연구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는 정식 으로 연구사 업을 추진하여 부검 대상 개체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농림축산식품부
- 2020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
2020년 신규 등록된 반려견은 23만 5,637마리로, 2020년까지 등록된 반려견의 총 숫자는 232만 1,701마리로 조사되었다. 동물등록번호는 무선식별장치(내장형, 외장형), 등록인식표 형태로 발급받을 수 있는데, 반려견 소유자의 58.9%가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말 기준으로 전국의 동물보호센터는 280개소이며, 13만 401마리의 유실·유기 동물을 구조·보호 조치하였고, 운영 비용은 267억원이 소요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구조·보호된 유실·유기 동물은 13만 401마리로 전년 대비 3.9% 감소하였으며, 개 73.1%, 고양이 25.7%, 기타 1.2%로 조사되었다.

● 환경부
- 덴마크와 녹색미래의 길 함께 간다
덴마크는 피포지(P4G) 회원국이자 제1차 정상회의 개최국으로 우리나라와 녹색성장동맹협정을 2012년에 체결한 후 바이오에너지, 친환경기술 분야 등에서 양자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2021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P4G 서울 정상회의, 이하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양국의 녹색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상회의는 오는 5월 30일부터 이틀간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 열린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포용적인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주제로 선진국과 개도국, 기업과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하여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각 부처의 홈페이지 또는 문의처에 유선 연락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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