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화바이오(대표 김경옥)가 굴패각 미생물 방식 특허 출원(10-2021-0037337)에 이어 굴패각 전처리 세척기 특허(10-2021-0059996)를 출원했다고 20일 밝혔다.

굴패각 전처리 세척 기술 특허는 일정 크기의 다수개의 통공이 형성된 팔각기둥의 세척선별부에 굴패각을 넣고 회전시키면 내용물이 서로 부딪히면서 이동함에 따라 굴패각의 외부에 붙은 홍합, 미더덕, 따개비 등의 이물질을 탈리가 된다는 것이 주요 골자라고 전했다.

동시에 세척수 및 미생물을 분사시켜 굴패각을 세척하고 세척선별부 입구의 감속기를 통해 회전 속도조절이 가능하게 제작돼 세척 효율성을 높인 김사상체 잠입 굴패각이물질을 제거하는 기술이라는 설명이다.

업체 측은 또한 굴패각 전처리 도중 세척하고 남은 폐수 또한 하천으로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미생물 세척 수조로 가서 미생물 발효수로 재활용해 하천으로 흘러가는 오폐수 또한 없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가 추구하는 자원 순환 굴패각 재활용 사업은 해양투기로 인한 오염을 방지할 뿐 아니라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탄소 배출을 줄여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환경에 대한 책임과 고민에 발맞춰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옥 대표는 “굴패각 전처리 세척기 기술까지 더해지면 기존의 미생물 방식으로 굴패각의 유기물질을 제거할 때보다 굴패각에 남아있는 유기물질을 약 80%~90%까지 빠르게 제거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강근식 경상남도 도의원과 권주태 통영시 수산국장은 자사의 미생물 세척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굴패각을 꼭 소성을 하지 않고 미생물세척 방식으로 유기물질을 제거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로 인해 통영시의 가장 큰 현안중의 하나가 해결될 수도 있겠다며 상당히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가화바이오는 굴패각을 이용한 복합비료 연구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측은 기존에 소성방식은 굴패각의 토양개량제로서의 기능만을 활용했다면, 현재 자사의 특허를 이용. 굴패각의 염분을 최대한 제거해 토양개량제뿐 아니라 유기농 농업자제로 사용이 가능함을 확인했고, 이에 복합비료로서 2021년 가을에는 모든 성적기준을 통과해 2022년부터는 양산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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